[Mobility Inside] 더 넓고 다양해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속 빛을 발하는 LG디스플레이의 P-OLED

다양한 날씨와 운행 조건 아래 이동하는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된 특별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다루는 [Mobility Inside]! 이번 첫 편에는 LG디스플레이의 독자기술로 탄생한 최적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P-OLED’의 특장점에 대해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노승광 책임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다각화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최근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거거익선’과 ‘다다익선’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자동차 회사들이 출시하는 대부분의 신차는 내연기관차나 전기차, 세단 혹은 SUV 할 것 없이 대시보드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들을 잇는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거나, 각종 공조 장치가 들어간 센터페시아를 하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로 대체하는 추세이죠.

이러한 트렌드의 부흥은 과거 주행 정보만 전달하였던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확대되었기 때문인데요.전기차 시대와 자율주행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운전자와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운전 기능, 차량 주변 환경,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넓고 선명한 화면이 필수입니다. 기존 센터 콘솔에 설치됐던 1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이제 계기판과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 외 뒷좌석과 사이드 미러에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있죠.

차별화된 운전경험을 선사하는 LG디스플레이 P-OLED의 핵심, ‘탠덤 OLED’

앞으로 더욱 많아지고 넓어질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주간과 야간에 접하는 밝기 및 시인성, 오랜 기간의 수명과 혹독한 환경에서 동일한 화질을 유지하는 내구성이 필수 요소로 꼽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세계 최초의 차량용 P-OLED를 지난 2019년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P-OLED는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탠덤(Tandem) OLED 기술을 플라스틱 기판에 적용하여 얇고 가벼우며, 구부려지는 특성을 가져 차량 내 다양한 곡면에 자연스럽게 적용이 가능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가능한데요. 또한 P-OLED는 LCD 대비 60% 적은 소비전력과 80% 가벼운 무게를 자랑해 전기차를 위한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 단일 OLED 구조(왼쪽) 및 두 개의 유기발광층을 적용한 LG디스플레이 독자 기술 ‘탠덤(Tandem) OLED’ (오른쪽)

P-OLED의 핵심 요소인 탠덤 OLED는 기존 한 개의 유기발광층을 사용하는 단일 OLED와 동일한 전체 두께를 유지하면서, 또 하나의 유기 발광층을 추가 배치한 LG디스플레이의 2-stack OLED 기술을 뜻합니다. 기존과 달리 2개의 유기발광층을 지닌 만큼 탠덤 OLED는 더 밝은 화면을 구현하는 동시, OLED 소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최적화를 해 안정적인 장수명이 가능합니다.

나아가 LG디스플레이는 탠덤 OLED의 차별화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유기발광 소자의 효율을 개선한 2세대 탠덤 OLED를 올해부터 양산에 착수했는데요. 2세대 탠덤 OLED는 이전 세대 대비 소비전력을 약 40% 저감하였으며, 기존 화면 밝기와 수명을 대폭 높여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LG디스플레이의 P-OLED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로와 SGS로부터 고시인성 및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P-OLED

P-OLED이기에 가능한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 자유도, 그리고 친환경 기술까지 과시한 LG디스플레이는 다수 글로벌 인증기관에게 그 차별성을 인정받았는데요. 지난 2021년,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는 운전자가 주간과 야간에 접하는 밝기(10~5,000룩스) 등 광범위한 주행환경에서 최고의 화질을 일관되게 구현하고, 영하 40도의 혹독한 저온에서도 동일한 화질을 유지하며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P-OLED에 대해 ‘고시인성 차량용 OLED’ 국제인증을 부여했으며, 작년에는 P-OLED의 소비전력 저감 및 유해 물질 사용 최소화로 SGS로부터 업계 최초의 ‘에코 프로덕트(Eco Product)’ 인증을 획득한 바가 있습니다.

이처럼 P-OLED는 압도적인 화질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 뿐만 아닌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 선도력을 기반으로 10인치 이상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4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23에서는 모터쇼 못지않게 수많은 자동차 관련 회사들이 무대를 장악한 만큼, 미래 모빌리티와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또한 이번 CES 2023에서 P-OLED를 비롯한 ATO(Advanced Thin OLED), 투명 OLED,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선보였는데요. LG디스플레이의 또 다른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들은 차기 [Mobility Inside]를 통해 차근차근 다룰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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