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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라이프] 디스플레이의 미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최적화된 하루

LG디스플레이는 언제나 또 다른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펼칩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장에서 리더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야 하는데요. 여기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조직, 소형 선행구동 Task가 있습니다. 회로 개발의 중심, 소형 선행구동 Task의 열정 넘치는 일원 신종현 선임의 파주 라이프를 지금 공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신종현 선임

안녕하세요! 오늘 파주 라이프를 소개할 신종현 선임입니다. 저는 소형 선행구동 Task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디스플레이 Chip을 직접적으로 컨트롤해 최적의 하드웨어 구동 조건을 찾아내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중국 유학 시절 취업 박람회에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요. 연구하는 분야를 직접 육안으로 보면서 확인한다면 재미있게 일하면서 성장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입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학에서 이미지 프로세싱 등의 제가 하게 될 업무와 관련된 수업을 수강하며 디스플레이 관련 역량을 쌓아갔는데요. 덕분에 현재 소형 선행구동 Task에서 즐겁게 일하며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신종현 선임의 하루

제가 근무하는 곳은 파주 R&D동인데요. 회사에서 통근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출퇴근할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사내 식당으로 향합니다. 사원증만 태깅하면 매일 바뀌는 여러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데요. 덕분에 아침을 꼭 먹어야 일할 힘이 나는 사람들도 좋은 컨디션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업무를 해볼까요? 저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새로운 컨셉을 코딩하고 검증하는 일을 진행합니다. 또한 다른 부서를 대상으로 기술 브리핑도 하는데요. 저희가 개발한 기술을 인수인계하여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신기술로 무장된 전문가로 활용 하려면, 끊임없는 공부가 필수 라고 생각하여 퇴근 후에는 소프트웨어 관련 필요한 지식들을 자기개발을 통해 습득하고 있습니다. 자기개발 중 하나로 사내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D:tuber(디튜버)로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코드 디자인 방법론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여 자기개발을 통해 얻은 지식과 현업에서 얻은 노하우 등을 공유했습니다. 저 신종현 선임의 하루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보여드릴게요!

코딩, 신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

최적의 구동을 찾기 위해 전자회로 지식을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코딩하는 신종현 선임

제가 속해 있는 소형 선행구동 Task는 ‘선행’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존재하지 않는 신기술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사전에 검증하고, 실제 제품에 적용하여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일을 합니다. 또한 4차 산업에 앞장서서 공정 프로세스 및 분석 자동화를 통해 제품 생산의 효율을 높이고 있죠.

개발 직무는 크게 패널, 회로, 터치, 기구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그 중 제가 속한 회로 업무는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큰 편입니다. 하드웨어에 보낸 신호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원하는 결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하는 최적의 구동, 시퀀스를 찾아내는 일을 하고 여러 자동화 관련 업무들을 진행합니다.

브리핑, 새로운 디스플레이 제작을 위한 소통

타 부서 엔지니어에게 기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신종현 선임

소형 선행구동 Task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인 만큼 타 부서와의 소통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가 개발한 기술에 대해 타 부서 엔지니어들이 자세히 알고 있어야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저희가 고안한 기술에 대해 제품을 제작하는 유관 부서에 브리핑을 하고 있는데요. 직접 코딩을 해보고 기술을 전달하는 자리를 만들어 오프라인 교육, 트레이닝 등을 통해 신기술 인수인계를 진행하는 것이죠. 이러한 소통을 기반으로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탄생하게 됩니다.

D:tuber(디튜버), 소프트웨어 기술 전파

코드 디자인 지식을 구성원과 공유하는 사내 ‘D:tube’ 영상 프로젝트

현재 회사에서 선택적 근로시간제(출퇴근 시간과 근무시간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임직원들은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찍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한 날에는 해야 할 일이 있는데요. 바로 ‘D:tube(디튜브)’ 촬영입니다. 디튜브는 유튜브 방식으로 본인의 재능을 구성원에게 나누는 활동입니다. 저는 전공을 살려 코드 디자인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있어요. LG디스플레이에 근무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사내에 널리 전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디튜버로 활동하며 그 목표를 이루려고 합니다. 벌써 33편이 넘는 영상을 업로드한 걸요!

소프트웨어 개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한 마디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하고 싶다는 막연한 목표보다는 정확히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를 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약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에 확신이 생겼다면 저는 영어 실력을 쌓으라는 조언을 꼭 드리고 싶어요. 저는 중국에서 10년동안 유학을 했기 때문에 중국어는 능숙한 반면 취업 당시 영어 실력은 중국어 실력 만큼 못했기 때문에 취업 전에는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영어 능력을 키웠습니다. 만약 본인이 영어 실력을 키우지 않아 항상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만 검색한다면 한정된 지식을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이 있다면 전세계 개발자들과 교류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유리하죠.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꿈꾼다면 영어 자료를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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