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OLED로 생생히 탐험하는 고대의 장면들!
투명 OLED X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이 직접 작동시킬 수 있는 전시물이나 장내를 돌아다니며 움직이는 작품 등을 통해 전시 문화는 인터랙티브하게, 새로운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고대 전시품과 미래 기술을 통해 생생한 스토리 텔링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를 즐기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신라·가야의 의례와 그리스·로마 신화 및 문화를 주제로 한, 두 가지 전시에 투명 OLED가 설치되어 우리가 알던 박물관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색다른 광경을 보여주었는데요. 투명 OLED를 통해 고대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던 흥미진진한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신라·가야 토기에 반영된 역사 속 스토리, 투명 OLED로 그리다

우선 신라·가야의 장송의례를 토기로 넌지시 보여주는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 전시부터 살펴볼까요? 신라·가야에서는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를 만들어 무덤에 같이 묻거나 고이 간직했는데요. 총 3곳의 전시 영역에 5대의 투명 OLED가 설치되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내세관을 전시품과 생생한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생생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새 모양 토기 진열장.gif

새는 인간이 닿을 수 없는 하늘 위 미지의 공간으로 날아올라 영혼을 인도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데요. 새 모양 토기와 뒤에 보이는 투명 OLED에는 신비로운 하늘을 재현하는 영상이 나타나 새가 곧장 비상할 듯한 그림을 연출합니다.

등잔 토기 진열장.gif

투명 OLED 뒤 아담하게 보이는 그릇은 집 모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토기로 흐드러진 소나무와 반짝이는 달빛이 디스플레이 위에서 영상으로 선명히 구현되고, 마침내 토기와 어우러짐으로써 잔잔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투명 OLED라는 창문을 통해 보이는 자연과 등잔 토기의 어우러짐은 조용한 머무름의 시간과 고대인들의 내세관에 대해 헤아려 볼 계기를 선사합니다.

토우장식토기 진열장.gif

‘흙으로 만든 인형’이라는 뜻을 가진 토우가 장식된 토우장식토기는 떠나는 이와 함께했던 일상 속 순간을 묘사한 이야기가 표현되어 있는데요. 10년간의 복원을 거쳐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신라 시대 토우장식토기 위 투명 OLED가 자리해 삶과 헤어짐, 재회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투명 OLED로 마주하는 그리스·로마의 신들

다음으로 둘러볼 곳은 그리스·로마의 신화와 문화를 테마로 한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그리스에서 로마로 수용된 신화를 다루며 신들의 모습을 표현한 조각상과 그리스 도기, 토제 등잔 등으로 구성된 1부 전시인 ‘신화의 세계’ 곳곳에서 투명 OLED가 활용되었는데요.

제우스 조각상.gif

제우스 조각상 앞에 놓인 투명 OLED 2대는 천공의 신이라는 제우스의 별칭에 맞게 천둥과 번개를 헤집고 제우스가 등장하는 듯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그의 힘과 권위를 생동감 있게 묘사했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 속 신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투명 OLED.gif

아울러, 다양한 신들을 소개하는 조각상 주변에도 투명 OLED가 자리하며 각각의 신들이 가진 역할과 능력, 상징을 소개하는 재미난 콘텐츠를 통해 그리스·로마 신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양희정 학예연구사

국립중앙박물관 양희정 학예연구사는 “박물관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교차하며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투명 OLED는 시간대를 서로 이어주는 효과적인 도구”라며 “전시물이 품고 있는 스토리를 텍스트 중심의 설명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에게 더 몰입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점이 투명 OLED의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투명 OLED와 함께 전시를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관람객들 또한 투명 OLED만이 가져다주는 특별한 전시 체험 후, “전시품과 시각 자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저절로 전시에 집중할 수 있었다,” “글을 알아보기 어려운 어두컴컴한 곳에서도 투명 OLED가 있으면 설명이 해결되니 다른 박물관에도 적용되면 좋겠다”며 열띤 호응을 보냈습니다.

관람의 품격을 높이는 차세대 기술, 투명 OLED

(좌) 미국 뉴욕 구겐하임 YCC파티에 설치된 ‘투명 OLED 포토월’
(우) 미국 워싱턴 ARTECHOUSE에서 열린 ‘PIXELBLOOM: Timeless Butterflies‘ 전시 중 투명 OLED가 설치된 작품 ‘Blooming Strings’

자발광인 OLED의 특성을 극대화한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는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패널 위 재생되는 콘텐츠와 주변 인테리어나 사물이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것이죠. 이러한 장점으로 문화 및 예술 산업에서는 관람객의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위해 투명 OLED를 찾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지난 5월,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는 젊은 예술가들을 축하하고 후원하는 YCC 파티에 9대가 위아래로 연달아 있는 ‘투명 OLED 포토월’이 설치되어 파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미국 워싱턴 ARTECHOUSE에서 열린 ‘PIXELBLOOM: Timeless Butterflies‘ 전시에서도 나란히 이어진 투명 OLED 8대가 제왕나비와 꽃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하며 차세대 디지털 캔버스로서 관람객들을 만났습니다.

투명 OLED로 한층 윤택해질 전시 및 문화 생활의 미래

LG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의 가능성을 내다보며 ‘투명한 미래전’을 통해 장차 엔터테인먼트 씬에서 투명 OLED의 잠재력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이처럼 투명 OLED는 독특한 공간 경험과 다면적인 문화, 예술 경험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투명 OLED를 통해 공간을 어떻게 체험할 것인가, 예술을 어떻게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를 다시 정의하고 있죠. 이처럼 문화/예술 산업에서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투명 OLED! LG디스플레이와 함께 투명 OLED의 무궁무진한 활약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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