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의 행복을 실현해왔다.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전하고, 기부 마라톤으로 연대의 발걸음을 더하며 사회적 기업과 협업한 플리마켓을 통해 가치 있는 소비와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의미를 확장했다.
15년째 이어지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LG디스플레이의 대표적인 임직원 참여 기부 프로그램인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2010년부터 매년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마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기억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 역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임직원 기부 펀딩을 통해 아동 개개인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주와 구미 지역 보육원, 그룹홈, 임시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아이들은 패딩, 운동화, 책가방, 장난감 등 자신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사연과 함께 전하고,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 기부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추억까지 선물한다.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누군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순간이다.
15년째 이어져 온 이 활동은 해마다 참여가 확대되며, 지난해부터는 약 700명의 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할 만큼 규모와 의미를 키워왔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따뜻한 기부 문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함께 달려 더 멀리 전하는 따뜻한 마음,
임직원 참여 ‘기부 마라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뜨거운 러닝 열풍에 발 맞춰 러닝을 통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기부 마라톤을 진행해왔다. 구성원 개인을 넘어 동료,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의 발걸음이 이어져 매번 그 열기가 뜨거웠다.

먼저,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런포더문(RUN for the MOON)’ 언택트 기부런에는 총 87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런포더문’을 통해 모금된 모금액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국내 와 해외 보건·위생 사업 지원 등에 사용된다. 구성원들은 동료들과 팀을 이뤄 달린 후, SNS에 인증 함으로써 취약계층 여성 위생사업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한 참여자는 “혼자였다면 힘들었을 거리였지만 동료들과 함께 달리니 즐겁고 더욱 뜻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월드비전 글로벌 6K 마라톤’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기부 행사로,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가족 약 600명이 함께 참여했다. 6km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매일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로, 참여 임직원들은 이 거리를 직접 체험하며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식수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된 ‘815 기부런’ 역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3.1km, 8.15km 등 광복을 상징하는 거리만큼 자율적으로 달리며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응원했다. 이번 기부런에는 약 2,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기업 단체 참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의 기부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 행사를 넘어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이다. 매번 커지는 뜨거운 참여 열기가 나눔 문화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대가 날로 단단해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일상 속 소비가 나눔이 되는 공간,
‘나눔마켓’ & ‘행복한나눔 매장’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일상 속 가치소비를 통해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사업장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한 주간 운영한 ‘2025 가을 나눔 마켓’과 현재 파일럿 운영 중인 ‘행복한나눔’이 대표적이다.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나눔마켓’은 판로가 제한적인 사회적 기업들에게 임직원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의미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한 마켓을 넘어, 사회적 기업 및 각 취약계층과의 상생을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장으로 확장된 것이다.
또한 임직원들은 직접 개인물품을 기부하거나 리사이클링 소품 제작에 참여할 수도 있어 일상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을 나눔 마켓’의 따뜻한 온기를 이어받은 곳이 바로 ‘행복한나눔’이다. 행복한나눔은 기업과 개인에게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매장으로서 지난11월부터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내에서 파일럿 운영을 시작했다.


매장에서는 의류·생활잡화·식품 등 다양한 기증 물품이 판매 중이다. 특히 소외계층 자립지원 상품, 업사이클링 제품, 지역사회 특산품 등 개인의 자립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어 더욱 뜻 깊다. 임직원들은 “필요한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 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가능한 소비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넓혀나가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나눔의 선순환을 향후 더욱 강화해 갈 계획이다.
참여로 완성되는 기부, 지속되는 변화
작은 선택과 행동이 모여 누군가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 LG디스플레이의 나눔은 이러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며 만들어가는 기부 활동은 취약계층의 자립과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목소리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