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성능이 우수하다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안겨줄 수 있을까? 이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늘 생각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이런 난제를 해소하고자 하나의 새로운 디자인 사고인 ‘인간 중심 디자인(Human-Centered Design)’이 탄생했습니다. 1958년 스탠포드대학교 교수 John E. Arnold가 최초로 제시한 인간 중심 디자인은 사용자들의 경험과 편의성을 향상하며 인류의 웰빙 또한 증진하는 디자인을 뜻합니다. LG디스플레이 또한 OLED를 통해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유저의 불편함을 줄이는 등, 인간을 중심으로 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인간 친화적인 디스플레이이자 사람 중심 기술인 LG디스플레이 OLED에 대해 소개합니다.
OLED, 인간 친화적인 기술로 나아가다
지금 여러분이 사용하는 TV 리모컨의 형태도 인간 중심 디자인을 반영해 유저 친화적으로 변화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주 쓰이는 버튼은 크고 잘 보이게, 잘 쓰이지 않는 버튼은 덮개를 씌워 숨길 수 있도록, 멀리서도 원활히 작동될 수 있게 계속 진화를 거듭해왔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OLED 개발을 시작한 순간부터 ‘OLED가 얼마나 인간적인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를 늘 고려해왔는데요. LG디스플레이 OLED 규격을 담당한 유장진 연구위원은 “기술은 늘 인간 중심으로 진화할 때 의미를 갖는다. LG디스플레이 OLED 또한 화질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일 외에 인간의 건강과 환경까지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묻어난 결과물”이라며 고유의 철학을 밝힌 적 있죠.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년간 OLED를 인간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로 만들고자 사람 중심 가치관을 고수해오고 있습니다.
눈 건강을 저해하지 않는 디스플레이, OLED
수많은 전문 기관이 LG디스플레이 OLED의 ‘눈 건강’ 특징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인체에서 ‘눈’과 가장 맞닿은 기술로 눈 건강이 최우선으로 중요한데요. LG디스플레이는 아무리 화질이 좋더라도 눈에 유해하다면 완전한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눈이 편안한 OLED를 위해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LG디스플레이 OLED는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 UL 및 TÜV Rheinland로부터 낮은 블루 라이트, 불편한 눈부심 없음, 플리커 프리 등 눈 건강 관련 트리플 인증을 취득해오며 ‘눈에 안전한 디스플레이’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지구의 건강도 책임지는 OLED
LG디스플레이 OLED의 ‘친환경’ 특징도 빠질 수 없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시청자의 눈 건강만이 아니라 환경의 건강도 중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류가 살아가는 환경의 건강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한 사명이기 때문인데요. 환경친화적인 OLED를 위해 제품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LCA (Life Cycle Assessment)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온실가스와 전력 사용량을 감축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결실을 인정받아 MSCI의 ESG 지수에서 AA 등급, EcoVadis의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했죠.
또한, OLED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LCD 대비 90% 이상 저감하면서도 재활용률은 92.7%까지 향상해 환경 오염은 줄이고, 자원 순환은 돕고 있습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 OLED는 대기 오염 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을 LCD보다 50% 낮추고, 인화인듐 및 카드뮴 등의 유해 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데요. 때문에 스위스 인증 기관 SGS로부터의 면밀한 평가를 거쳐 친환경 제품에 부여하는 Eco Product 인증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LG디스플레이 OLED가 인류와 지구를 생각하는 기술이라는 사실이 와 닿지 않으시나요?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인간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도록 OLED 기술을 인간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단순 디스플레이 기업이 아니라 ‘인간 친화적인 디스플레이’ 기업이 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