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솔루션이 제시하는 미래 자동차 내부의 혁신적인 변화

오늘날의 자동차는 커넥티드 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키워드로 진화를 거듭하며 ’차내 경험(in-car experience)’의 혁신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차 플랫폼의 발전과 완전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으로 자동차는 단순 이동 수단의 목적을 넘어 탑승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요소들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들을 맞이할 새로운 개념의 차내 경험과 LG디스플레이에서 제시하는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살펴보겠습니다.

맥킨지 “차량 인테리어,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구매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로 발전해 감에 따라 자동차는 이동 수단에서 점차 디지털 생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차내 경험은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차별화 요소로 여겨졌던 엔진과 성능, 파워트레인, 외관 디자인 등보다는 향후에는 차내 경험이 미래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핵심 요소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맥킨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중 50%는 차량의 인테리어를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 임원 중 71% 또한 차량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나아가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답할 정도로 시장의 흐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차내 경험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 이에 최적화된 최신 디스플레이 솔루션

‘2세대 탠덤 OLED’를 적용한 34인치 P-OLED 디스플레이 및 12.8인치 컨트롤 패드

이처럼 전기차의 등장은 차량 인테리어와 차내 경험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데 큰 역할을 차지했는데요. 전기차를 구동하는 고성능 모터는 내연기관차의 주요 매력 포인트였던 주행 감성의 특성을 상쇄시키며, 변속기, 드라이브 샤프트, 연료·배기 라인 등 실내 공간을 침범하는 부품들이 필요치 않아 실내 공간 설계의 자유도가 훨씬 높죠. 따라서 대부분 전기차의 인테리어는 클러스터, 센터 콘솔과 심지어 조수석 대시보드까지 이어지는 첨단 대형 디스플레이들이 탑재돼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인포테인먼트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기술인 P-OLED와 LTPS LCD, 그리고 새로운 ATO (Advanced Thin OLED) 기반의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미래차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차량용 P-OLED는 OLED의 장점인 완벽한 블랙과 색 표현력을 고스란히 구현하면서도 LCD 대비 낮은 소비전력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데요. 그로 인해 전비와 경량화가 핵심인 전기차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이며, 휘거나 구부리는 등 다양한 형태를 구현할 수 있어 내부 트림의 곡선에 맞게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LTPS LCD (좌측) 및 ATO 디스플레이 (우측)

또한 LG디스플레이의 LTPS LCD 신기술은 기존 LCD 대비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깔끔하게 덮어 새로운 탑승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P-OLED의 폴리이미드 기판을 유리 기판으로 대체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신제품 ‘ATO’(Advanced Thin OLED)는 일반 유리 기판 OLED 보다 20% 가량 더 얇아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자율주행차, ‘바퀴달린 자동차’에서 ‘바퀴달린 거주 공간’으로

차량 천정에서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향후 운전대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레벨4와 자율주행차 최종 완성 단계인 레벨5 기술의 도입은 차내 경험 측면에 있어 또 한 번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완전한 자율주행차에 탑승한 운전자와 승객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도로 전방에서 차량 내부로 집중돼 실내 거주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인데요. 지난 CES 2023에서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에 탑재된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는 평소 뒷좌석 천장에 숨겨져 있다가 필요시 아래로 확장돼 이동 중 영화 감상, 뉴스 시청,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의 유리창을 대신해 설치된 55인치 투명 OLED는 창밖의 풍경을 보는 동시 실시간 정보를 바로 띄워 증강현실(AR)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죠!

실시간 정보를 증강현실 (AR) 효과로 유리창에 띄울 수 있는 투명 OLED

LG디스플레이는 P-OLED, LTPS LCD, ATO를 포함한 자사의 핵심 기술 외에도 획기적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며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따라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기술들을 선보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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