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로 구현한 디즈니 ‘보바 펫’,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하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한 OLED 협업 디즈니 ‘보바 펫’ 영상 (출처: OLED Space)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옥외 광고가 모이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영상에 LG디스플레이 OLED가 등장했습니다. 대형 화면에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보바 펫’ 캐릭터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로고가 재생되는데요. LG디스플레는 디즈니와 함께 OLED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함께 나섰습니다. 그 협업 프로젝트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보바 펫과 OLED의 만남

디즈니플러스의 인기 시리즈, 더 북 오브 보바 펫 (출처: OLED Space)

LG디스플레이와 루카스필름 산하의 특수 효과 및 시각 효과 스튜디오 ILM(Industrial Light & Magic)이 손을 잡았습니다. ILM은 전 세계가 열광한 ‘스타워즈’, ‘쥬라기공원’과 같은 유명 작품들을 제작한 곳인데요. 디즈니가 제공하는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의 인기 콘텐츠 ‘더 북 오브 보바 펫(The Book of Boba Fett)’ 제작에 OLED를 활용하며 협업에 나섰습니다. 해당 시리즈는 올해 2월 디즈니플러스 세계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죠.

최고의 영상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기술, OLED

높은 몰입감을 자랑하는 보바 펫 아나모픽 영상.gif

ILM은 타임스퀘어 영상과 보바 펫 시리즈의 제작 과정에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이번 타임스퀘어 영상은 아나모픽 촬영 기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광대한 화면을 표준 4:3 비율의 영상으로 촬영한 후 디스퀴징(desqueezing) 작업을 통해 넓게 펼쳐내 시야를 확보하고 생생한 화면을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아나모픽 영상 구현에 OLED 기술이 각광받는 이유는 우수한 화질과 원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표현해주는 디테일 덕분입니다. ILM은 ‘아나모픽 영상은 화질이 까다로워 정확한 화질을 구현하는 OLED로 개발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ILM 수석 컬러리스트가 말하는 OLED

스타워즈 제작진이 OLED 디스플레이로 보바펫의 후반 편집작업을 하고있는 모습 (출처: OLED Space)

또한, 컴퓨터 그래픽, 색보정, 모션 캡쳐 등과 같은 보바 펫 시리즈 후반 작업에도 OLED가 사용되었는데요. 특히 보바 펫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타워즈 캐릭터들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원본 그대로 충실하게 보존하고 재현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어떤 디바이스를 통해 해당 콘텐츠를 시청하더라도 그 의도가 전부 전달되도록 제작 과정에서 심혈을 기울인 것이죠.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현재 전세계 모든 ILM 스튜디오들에 적용된 영상 구현을 위한 플랫폼이며, 버추얼 프로덕션, 시각효과 작업, 그리고 라이브 액션 촬영 워크 플로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영화 제작 과정에 깊숙이 연동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ILM의 수석 컬러리스트 J Schulte는 ‘ILM이 꿈꾸는 것을 정확하게 실현시킬 수 있는 완벽한 경험을 LG디스플레이의 OLED가 제공한다’며 극찬하기도 했답니다.

OLED가 선택받는 이유

LG디스플레이 OLED의 강점, ACE

LG디스플레이의 OLED가 세계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ACE’라는 우수성 때문입니다. 이는 Accurate(높은 화질), Comfortable(눈의 편안함), Eco-friendly(인체와 환경에 대한 안정성)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특히 디테일한 표현으로 원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구현하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디스플레이로 자리잡았죠. 나아가 적은 블루 라이트로 눈의 피로를 줄이고, 유해물질 없이 제작되어 우리의 몸과 환경에 안전합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OLED는 세계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와 디즈니가 협업한 작품 ‘RAYA’와 ‘블랙 위도우’

LG디스플레이와 디즈니의 협업은 처음이 아닙니다. 2020년 LG디스플레이는 디즈니의 자회사인 디즈니 스튜디오랩(StudioLAB)과 맺은 OLED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마블(Marvel), 픽사(Pixar), 폭스(Fox), 루카스필름(Lucasfilm) 등 영화 제작사의 콘텐츠 제작 과정에 OLED TV가 사용되어 제작자가 의도한 원작의 색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을 도왔죠. 그 결과 ‘RAYA’, ‘루카’, ‘블랙 위도우’ 등 높은 영상미를 자랑하는 작품을 공개하며 OLED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화질에 까다로운 안목을 가진 디즈니와 지속 협업을 통해 OLED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며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인데요. 완벽한 화질과 디테일로 더욱 진화된 OLED 기술을 보여줄 LG디스플레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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