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이번 CES 2022에서 차세대 OLED TV 패널 OLED.EX를 최초로 선보입니다. OLED.EX는 OLED 화질의 핵심이자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 소자에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패널인데요. 기존 OLED에 비해 화면이 30% 더 밝고, 자연의 색을 더욱 정교하게 재현합니다. 그 이름에는 ‘OLED의 끊임없는 진화(Evolution)’를 통해 고객에게 ‘진화된 경험(Experience)’을 제공하겠다는 LG디스플레이의 메세지가 담겨 있습니다. 화질의 한계를 또 한번 뛰어넘은 OLED.EX, 그 혁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OLED.EX에 적용된 ‘EX 테크놀로지’란 무엇인가?
‘EX 테크놀로지’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기술로, 한 차원 더 강인한 소자를 완성시키고 이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1) TV 패널 최초로 개발한 ‘중수소 기술’
LG디스플레이는 TV 패널 최초로 유기발광 소자 속에 존재하는 수소 원자를 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중수소’로 바꿔 더 밝은 빛을 내는 고효율 소자를 완성했습니다. 중수소는 수소에 중성자가 하나 더 있는 구조로 인위적으로 합성한 물질이 아니라 자연에 원래 존재하는 원소인데요. 자연계에 극소량 존재하는 중수소를 물에서 추출하여 소자에 적용하면 기존 소자보다 물리적으로 안정되어 전기자극이나 내열에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같은 전력으로도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어, 기존 OLED보다 30% 향상된 휘도와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제공하죠.
2) 독자 개발한 ‘개인화 알고리즘’
OLED.EX는 머신러닝 기반의 ‘개인화 알고리즘’을 독자 개발하여 사용자의 시청 패턴을 학습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천만개 소자 각각의 사용량을 예측하고 에너지 투입량을 제어하여 영상의 디테일을 더욱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3) 한 차원 진화한 디자인
OLED.EX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한 차원 진화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고도화된 대형 OLED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OLED 대비 베젤 두께를 30%나 줄여(4밀리미터 대) 심미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더욱 몰입감 있는 화면을 자랑합니다.
차세대 패널 브랜드 ‘OLED.EX’를 통해 LG 디스플레이는 또 한 번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2022년 2분기부터는 파주와 광저우에서 생산하는 OLED TV 패널 전 시리즈에 OLED.EX를 적용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가속화해 나갈 것입니다. OLED 소자의 진화, 알고리즘의 진화, 디자인의 진화가 제공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