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화질의 신기원, ‘메타 테크놀로지 2.0’ 최초 공개

LG 디스플레이는 Natural Reality 라는 화질 철학 아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화질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해왔습니다. 더 ‘완벽한’ 화질을 위해 LG 디스플레이는 2022 년 OLED 패널에 중수소를 적용해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를 30% 높인 EX 테크놀로지를 공개했고, 지난 2023 년에는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MLA(Micro Lens Array, MLA)와 밝기와 색 표현력을 높이는 메타 부스터(META Booster)를 적용해 휘도를 60% 향상시킨 ‘메타 테크놀로지’를 공개하며 OLED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는데요.

LG 디스플레이는 ‘CES 2024’ 개막을 앞둔 8 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신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 (META Technology) 2.0’을 선보였습니다. 현존하는 OLED TV 패널 최초로 최대 휘도(밝기) 3,000 니트를 달성함으로써 OLED 의 완벽함을 다시 한번 뛰어넘은 메타 테크놀로지 2.0 을 소개합니다.

휘도의 한계를 뛰어넘다! 최대 휘도 3,000 니트 구현한 메타 테크놀로지 2.0

LG 디스플레이의 OLED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이번 CES 2024 에서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지난 CES 2023 에서 ‘메타 테크놀로지 1.0’으로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확보한 LG 디스플레이는, 단 1 년만에 ‘메타 테크놀로지 2.0’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 은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 니트(nit, 1 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를 달성했는데요. 이는 대형 OLED 패널 중 최초입니다. 휘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한층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메타 테크놀로지 1.0 의 MLA 가 ‘MLA+’로, 메타 부스터가 ‘메타 멀티 부스터(META Multi Booster)’로 진화했고, LG 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디테일 인핸서(Detail Enhancer)’까지 더해진 메타 테크놀로지 2.0 은 LG 디스플레이가 추구하는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구현합니다.

MLA+, 렌즈 각도 최적화로 빛의 추출 극대화

MLA 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볼록한 렌즈 패턴으로 424 억 개의 마이크로 렌즈 패턴(77 인치 4K OLED 기준)이 빛의 추출을 극대화해 휘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입니다. 수백억 개에 달하는 초미세 렌즈를 균일하게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높은 기술인데요.

‘MLA+’는 지난 1 년간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렌즈 패턴의 각도를 최적화했습니다. 이는 패널 내부 반사로 소실되던 소량의 빛까지 화면 밖으로 방출함으로써 획기적으로 밝은 화면을 구현하는데요. 휘도가 높아지면 영상의 명암차를 더욱 크게 표현할 수 있어서 쏟아지는 폭포수의 입체감이나 햇빛에 반사되는 물방울 하나하나의 반짝임까지 보다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백만 개의 겹눈을 통해 360 도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잠자리의 눈에서 영감을 얻은 이 기술은 수백억 개의 마이크로 렌즈를 통해 확보한 160 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 시청해도 정확하고 디테일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메타 멀티 부스터, 밝기와 컬러 휘도를 높여 화질을 보다 정교하게

메타 부스터는 MLA 로 만들어진 높은 휘도를 바탕으로 시청자가 보는 영상을 정교하게 분석해서 화면 전체 밝기와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입니다. 같은 영상이라 하더라도 특정 장면은 역동적이고, 또 다른 장면은 정적인 것처럼 장면마다 특성이 다를 수 있는데요. 메타 부스터는 이를 인지해서 각 장면의 특성은 무엇인지, 그러한 특성을 더 완벽히 담아내기 위해 밝기 정도를 어떻게 조절할지를 정교하게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계산합니다. 그 결과, 영상의 신(scene)이 가지는 특징에 최적화된 밝기와 색이 결정되고, 더 디테일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해지는데요.

‘메타 멀티 부스터’는 최대 휘도(Peak Brightness)뿐만 아니라 컬러 휘도(Color Brightness)까지 높여 화면을 훨씬 정교하게 표현합니다. 기존 대비 114% 향상된 1,500 니트의 더 높아진 컬러 휘도로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드는 HDR 효과를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데요.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오로라처럼 환하고 선명한 색을 나타내야하는 경우에 메타 멀티 부스터의 강점이 극대화 됩니다.

디테일 인핸서, 일관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하다

LG 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디테일 인핸서’는 밝은 영상(고계조)과 어두운 영상(저계조) 모두 일관되고 정확한 색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전계조 화질 강화 알고리즘입니다. 계조란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밝은 영역부터 가장 어두운 영역까지 표현할 수 있는 단계를 의미하는데요.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가는 그라데이션을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계조가 풍부하면 색의 명암을 표현할 수 있는 단계가 많아, 그라데이션이 끊겨 보이지 않고 부드럽게 표시되고, 반대로 계조가 적으면 표현할 수 있는 색이 적기 때문에, 색이 뚝뚝 끊기는 게 보이는 그라데이션으로 표시됩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는 밝은 영상(고계조)보다는 어두운 영상(저계조)에서 정확한 화질 구현이 어려운데요. 디테일 인핸서는 전계조의 화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3,300 만 개(8K 기준) 화소 각각의 빛을 하나하나 제어하는 OLED ‘픽셀 디밍(Pixel Dimming)’ 기술에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해, 어떠한 영상에서도 피사체의 고유한 색과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나타냅니다.

바닷속처럼 어두운 장면에서도 헤엄치는 열대어 고유의 색과 디테일을 왜곡없이 감상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에너지 사용량과 블루 라이트를 낮춰 환경과 눈 건강을 동시에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눈 건강과 친환경성에서도 주목할 만한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이 시청자의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건강한 생활을 돕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아, 글로벌 안전 및 품질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패널 업계 최초 일주기 리듬 인증 중 최고 등급인 ‘Circadian Friendly Level(CFL) 1’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눈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블루 라이트의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감소시켜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가 부여한 최상위 등급인 ‘로우 블루라이트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LG 디스플레이의 OLED 는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플리커 현상이 거의 없어, 업계 최초로 ‘플리커프리 (Flicker Free)’ 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적정 화면 밝기와 함께 눈부심 없는 최상의 화질로 다양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콘텐츠를 볼 수 있어, UL 솔루션즈로부터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Discomfort Glare Free) 인증을 받았습니다.

눈 건강 뿐 만이 아닙니다. OLED 의 친환경 활동도 다양한 인증을 받았는데요. 제품 생산과 출하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밀하게 검증해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OLED 는 LCD 와 달리 백라이트(BLU)가 없고, 카드뮴이나 인화인듐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점을 인정 받아 SGS Eco product 인증을 획득했고, LCD 보다 플라스틱 원료를 90% 이상 적게 사용하여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자원 순환에도 이바지하죠. 제품 폐기시 부품 재활용률을 92.7%이상까지 향상시켜 TUV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 이 적용된 OLED TV 는 빛 방출을 극대화하여 동일 휘도 기준으로 기존 대비 약 22%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데요. 이처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LG 디스플레이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LG 디스플레이는 초대형 TV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양산하는 4K 55∙65∙77∙83 인치와 8K 77∙88 인치 등 대형 및 초대형 OLED TV 패널 라인업에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우선 적용해나갈 예정인데요. 세계 최초로 3,000 니트 밝기를 구현해냄으로써 OLED 화질의 신기원을 열고,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기술이 한데 녹은 메타 테크놀로지 2.0! 전세계 OLED TV 패널 시장에서 기술 초격차를 이뤄나갈 LG 디스플레이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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