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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계의 미닝 아웃(Meaning Out), 친환경 OLED

미닝 아웃(Meaning Out)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미닝 아웃이란,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커밍아웃(Coming Out)의 합성어로 개인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러한 트렌드가 자리잡기 시작했는데요.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맞게 기업들도 친환경 기업이나 브랜드를 선택하며 환경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첫 단계, Eco Index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에는 제품 재활용, 나무 심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다양한데요. LG디스플레이는 특히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자체 환경평가지수 ‘Eco Index’를 도입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자원, 에너지, 유해물질에 대한 친환경 제품평가 기준에 따라 ▲재활용 원료 사용 ▲소비전력 저감 ▲유해물질 사용 저감 등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환경 요소를 고려해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65인치 디스플레이로 재활용 가능율 92.7% 달성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Eco Index를 적용한 대표 사례로 65인치 디스플레이를 뽑을 수 있는데요. 제품 개발 단계에서 자체 평가를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 후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의 종류와 비율을 재활용이 용이한 원료로 대체하면서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8년부터 OLED에 비철금속 원료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도가 높은 철금속 사용량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재활용이 어려운 금속, 플라스틱, 세라믹 등 복합재질의 광학 시트류가 포함되어있는 LCD에 비해 OLED는 얇은 패널 한 장과 백커버로만 구성되어있어 재활용률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OLED 유기물은 공정 내에서 회수 및 분리 선별을 통해 재활용하고 있어 더욱 친환경적인 디스플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co Label 개발로 친환경 인증 확대

스위스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친환경 제품(Eco Product) 인증을 획득한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OLED의 친환경성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확대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인증 시험 기관인 SGS와 공동으로 TV용 디스플레이 모듈의 인증 프로그램(Eco Label)을 개발했습니다. TV용 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저감, 자원 효율성, 재활용성 등을 평가해 기준에 부합하면 Eco Label을 부착해주는 건데요. LG디스플레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최초 OLED TV 모듈에 대해 SGS Eco Label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OLED TV 모듈 대부분의 모델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성과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약속과 다짐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기업 핵심 이슈로 선정한 LG디스플레이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디스플레이의 연구 개발 과정부터 폐수처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고 대응해 환경 영향을 줄이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향후에는 제품군을 확대해 디스플레이에 대한 친환경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한다고 하니,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가 펼칠 푸른 세상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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