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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콘텐츠의 진화, 증강현실부터 전용 디바이스까지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느덧 따뜻한 5월이네요! ‘어른이’ 날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귀여운 어린이들이 기뻐하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죠? 더 많은 사람이 IT 기기와 관련 콘텐츠를 이용하며 증강현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같은 단어들은 어느덧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더욱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 하면 예전에는 책이나 장난감이 대표적인 선물로 떠올랐지만 요즘엔 더 직관적이며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IT 기기와 콘텐츠가 새로운 트렌드! 이런 유행에 발맞추어 키즈 콘텐츠 역시 계속 진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3D,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해 계속 새롭게 진화하는 키즈 콘텐츠를 소개해 드릴게요!

키즈 콘텐츠와 함께 더욱 다양해지는 전용 디바이스

귀엽고 친근한 인터페이스에 성능도 뒤지지 않는 LG 루키 TV 48UJ760R(이미지 출처: LG전자 웹사이트)
귀엽고 친근한 인터페이스에 성능도 뒤지지 않는 LG 루키 TV 48UJ760R(이미지 출처: LG전자 웹사이트)

LG 루키 TV는 LG전자의 뉴컨셉 TV 시리즈로 독특하고 귀여운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캐릭터 인형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정에 어린이가 있다면 정말 좋아할 것 같네요! 키즈 컨셉의 인테리어를 지향한다면 필수로 주목해야 할 가전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귀여운 외관과는 대조적으로 UHD 해상도와 울트라 서라운드 사운드를 탑재함은 물론, Web OS 3.5 스마트 TV 역시 지원한다고 하니 스펙 역시 다른 TV에 비해 절대 뒤처지지 않겠습니다.

학습 콘텐츠와 위치 추적 기능을 장착한 라인 키즈폰2(이미지 출처: 핀플레이 웹사이트)
학습 콘텐츠와 위치 추적 기능을 장착한 라인 키즈폰2(이미지 출처: 핀플레이 웹사이트)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가 다양해지며 전용 디바이스 역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키즈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어린이에게 특화된 스마트 기기 중 하나인데요. 뽀로로, 라인 프렌즈 캐릭터 등 어린 연령대에 친근한 콘텐츠와 연계하여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들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특히 학습 전용 콘텐츠와 기본적인 사진, 통화 기능은 물론 위치 추적 기능을 지원하여 부모님들까지 안심할 수 있는 기능들을 탑재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

스마트폰은 더 이상 어른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어린이 보호 모드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하는 키즈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었기 때문이죠. 몇 년 전만 해도 앱 스토어에서 ‘조카가 핸드폰을 만지다가 실수로 과금 했습니다. 환불해주세요’ 같은 핑계 아닌 핑계 댓글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이 키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면 그런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겠습니다.

어른이도, 어린이도 지키는 ‘보호 모드’가 탑재된 iWawa(이미지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 iWawa)
어른이도, 어린이도 지키는 ‘보호 모드’가 탑재된 iWawa(이미지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 iWawa)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키즈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어린이 보호 모드’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이 유해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어린이들만의 스마트폰 폴더와 UI를 제공하는 것이죠. 어린이 전용 앱 ‘iWawa의 경우,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폰 공간뿐만 아니라 접근 페이지를 제한할 수 있어 부모님 역시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죠?

어린이만을 위한 다양한 무료/인앱 구매 콘텐츠를 제공하는 KidsWorld(이미지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 KidsWorld)
어린이만을 위한 다양한 무료/인앱 구매 콘텐츠를 제공하는 KidsWorld(이미지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 KidsWorld)

이 외에도 최근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어린이 모드와 어린이용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동화책,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뿐만 아니라 영어, 수학 등 교육적인 요소가 많으므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 역시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기본 번들로 제공하는 콘텐츠도 있지만,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인앱 구매 형태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과 연령에 맞는 맞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AR)을 이용한 키즈 콘텐츠

LG디스플레이 기업 블로그에도 몇 번 소개된 적이 있었던 증강현실! 포켓몬고의 영향으로 이제 많은 분에게 익숙한 기술이 된 것 같은데요. 이 증강현실 기술이 어린이용 콘텐츠에도 활발하게 이용된다고 합니다.

증강현실 동화책 ‘상어이야기’(이미지 출처: ARnjoy 웹사이트)
증강현실 동화책 ‘상어이야기’(이미지 출처: ARnjoy 웹사이트)

어린이용 도서는 증강현실 기술이 많이 사용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전용 도서에 있는 증강현실 페이지를 스마트폰 카메라나 컴퓨터 웹캠을 이용해 비추는 형식이죠. 이렇게 증강현실을 이용할 경우, 책 위로 해당 일러스트가 마치 현실로 나온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캐릭터가 바로 옆에 있는 듯이 느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집중해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증강현실을 이용해 디바이스와 현실의 상호작용을 구사하는 osmo사의 ‘Tangram’(이미지 출처: Osmo-Tangram 웹사이트)
증강현실을 이용해 디바이스와 현실의 상호작용을 구사하는 osmo사의 ‘Tangram’(이미지 출처: Osmo-Tangram 웹사이트)

또한 현실의 놀이도구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증강현실 기술로 연동해, 더욱 효과적인 활동으로 만들어주는 콘텐츠도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용 증강현실 콘텐츠 전문 IT 회사인 Osmo사 ‘Tangram’의 경우, 디바이스를 보며 퍼즐을 맞추고, 오프라인상에서 퍼즐을 맞추면 증강현실 연동을 통해 스마트기기에서 ‘딩동댕’ 등의 상호작용을 제공합니다. 이런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이용한다면 아이들에게 더 큰 성취감과 재미요소를 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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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살펴봤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는 물론 부모님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콘텐츠가 많은 것 같네요! 어쩌면 몇 년 뒤, 인형이나 동화책에는 ‘아날로그’라는 이름이 붙는 건 아닐까요? 연휴를 즐기고 싶은 어른이도, 주인공이 되어 5월을 만끽할 어린이도 모두 행복한 어린이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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