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23년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 선정, 친환경 노력으로 고객가치 창출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서비스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2023년은 지난 10만 년 동안 가장 더운 해였습니다. 산업화 이후 급증한 온실가스 배출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환경정보 공개 및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그 노력을 인정받아, ‘CDP 2023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CDP의 환경 정보 평가에서 산업 부문별 상위 5개 기업에만 주어지는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 IT 부문에서 8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DP(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환경정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영리 기관입니다. 매년 주요 상장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 등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 기관들에 평가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죠.

LG디스플레이가 CDP 2023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는 ‘23년 기준 국내 산업장 탄소 배출량을 ‘18년 배출량 대비 약 30%까지 감축했고,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6%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성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기후 변화 대응은 인류의 공동 과제라는 생각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ESG 위원회를 개최하여 ‘2050 탄소중립 추진 선언’을 심의하고 승인했죠.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탄소량을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53%, 2040년까지 67%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2050 탄소중립 추진 선언’이 가능했던 건 2011년 도입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라는 기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관리제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관리하며, 매년 제 3자 검증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LG디스플레이의 친환경 노력

온실가스 감축설비 모니터링 중인 LG디스플레이 직원들

LG디스플레이는 어떻게 탄소 배출량을 실제로 감축할 수 있었을까요? LG디스플레이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제조 과정의 세밀한 부분까지 개선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감축 효율을 95% 이상, 2050년까지 99%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설비 제조사와 협업해 촉매를 이용한 고효율 감축 기술을 개발하고 있죠.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공정가스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감축 설비(Plasma Scrubber)의 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전 공정 도입을 위한 추가 설치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공정가스 공급사와 협업해 친환경∙저탄소 대체 가스를 개발해 적용할 예정입니다. 

*공정가스(F-gas) : 불소 성분이 포함된 가스

LG디스플레이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로드맵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 요인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저탄소 생산 기술 개발, 에너지 효율 극대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량 모니터링 강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참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범지구적 기후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 실천을 지속할 뿐 아니라, ‘폐기물 매립 제로’와 같은 자원 선순환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더 강화할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과 성과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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