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 ‘K-Display 2023’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하에 매년 열리는 K-Display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산업국의 위상을 확고히 입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 벌써 22회째를 맞이했는데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선두 주자인 LG디스플레이도 이번 K-Display 무대에서 ‘Always On –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고객경험을 혁신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투명한 미래’의 세 가지 존에서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시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 함께 보시죠!
‘Always on’ 할 수 있게, ‘토털 솔루션’
‘토털 솔루션’ 존에 들어서는 순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LG디스플레이 OLED의 역사가 담긴 영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세계 최초로 55인치 FHD OLED를 양산한 이후 초대형 OLED TV는 물론, 롤러블, 벤더블, 투명 등 사용자의 니즈를 다방면으로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OLED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이며 OLED 혁신의 선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10여 년간의 기술력을 집대성하여 새롭게 개발한 신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도 이번 K-디스플레이 전시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기술은 OLED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하였으며, 기존 OLED의 휘도, 시야각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화면을 구현하고 자연 그대로의 다채로운 빛과 색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세계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LG디스플레이의 97인치 OLED 역시 많은 관람객들이 몰린 제품이었습니다. 가로 2.1m, 세로 1.2m의 압도적인 크기와 OLED만의 선명한 화질이 더해져 빔프로젝터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몰입감을 전달하여 마치 영화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력은 완벽한 몰입을 필요로 하는 게이머들에게도 특히 인기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는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와 다양한 기능을 통한 완벽한 몰입감을 자랑합니다. 리모콘으로 게임 장르에 맞춰 곡률을 조정할 수도 있고 AI알고리즘이 적용된 필름형 CSO(Cinematic Sound OLED)를 통해 더욱 현실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동 중에도 ‘Always on’, ‘모빌리티’ 존
‘모빌리티’ 존에 들어서면 순간 모빌리티쇼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차량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 덕분인데요,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시하며 업계 세계 1위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모빌리티’ 존에서 소개된 P-OLED ‘34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차량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화면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계기판, 네비게이션 등을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제공해 주행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P-OLED는 탠덤 OLED를 플라스틱 기판에 결합한 것으로, 얇고 가볍고 구부릴 수 있어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하며, LCD 대비 소비전력이 60% 적고, 무게는 80%나 줄어들어 전기차 시대에도 최적인 디스플레이 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탠덤(Tandem) OLED와 하이엔드 LCD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과 수주 확대에 집중해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투명하게 ‘Always on’, LG디스플레이가 제시하는 ‘투명한 미래’
‘투명한 미래’는 가장 많은 사람이 붐볐던 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요. 세계에서 유일하게 투명 OLED를 양산 중인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습니다. 특히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카페형 공간’에서 다양한 크기의 투명 OLED와 고감도 터치 기능을 부가한 쇼케이스를 통해 투명 OLED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투명 OLED는 얇고 가벼워 가구와도 손쉽게 결합할 수 있어 인테리어에도 효과적이며 투명한 특성 덕에 좁은 공간의 개방감은 유지하면서 픽업 알림, 매장 프로모션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미래형 카페에서는 55인치 커브드 투명 OLED가 적용된 F&B 쇼케이스를 통해 고객들이 내부에 진열된 상품을 보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관람객은 직접 터치해 보기도 했는데, “터치가 가능한 쇼케이스가 신기하기도 하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좋아 미래의 카페가 기대된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이번 K-Display 최초로 30인치, 77인치 투명 OLED 패널을 공개했는데요. 중형 사이즈인 30인치 투명 OLED는 홈 패드, 포터블 모니터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77인치 투명 OLED는 UHD 해상도의 초대형 사이즈로 홈 스크린이나 건축 파티션, 지하철 스크린 도어 등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K-Display 2023’에서 공개된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많은 관람객은 더 나은 삶을 ‘On’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새로운 기술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LG디스플레이, 다음 ‘K-Display’는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을 놀라게 할까요? 많은 관심과 함께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