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학술대회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IMID 2023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인데요.
LG디스플레이는 이번 IMID에서 진일보한 기술력과 디스플레이 분야의 동향을 선보여 많은 전문가 및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떤 기술과 내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을까요? 함께 만나러 가시죠!
LG디스플레이, 최적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찾아서
23일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LG디스플레이 김병구 오토 사업 그룹장(전무)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이 진행되었습니다. 김 그룹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2030년까지 연 평균 10% 수준의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 예상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업계 최초로 차량용 OLED 양산에 성공한 이후, 차량용 OLED는 연평균 28%, LTPS LCD는 연평균 13%씩 성장하며 시장 자체를 견인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로 자동차를 양산 또는 개발하고 있는 유럽, 북미, 한국의 9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고객가치의 실현과 미래 기술 기반의 양질의 수주를 통해 LG디스플레이가 2026년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혀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Beyond TV, TV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다
이번 LG디스플레이 특별전시 중 ‘Beyond TV’ 존에서는 눈앞에서 보는 듯한 자연그대로의 화면을 추구하는 LG디스플레이의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META Technology)가 적용된 3세대 OLED TV 패널이 전시되어 여느 TV에서 누릴 수 없었던 선명한 화질과 최적의 시청 경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점차 게이밍 모니터로서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는 OLED 패널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존 패널에 OLED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 패턴 MLA(Micro Lens Array)를 더한 결과, 77인치 기준 약 424억 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렌즈로 휘도는 최대 60% 높아지고, 시야각은 최대 30%까지 넓어졌으며 밝기와 컬러 표현력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알고리즘 기술 META 부스터를 통해 각 영상의 특징을 분석, 이를 패널의 성능을 매칭시켜 영상마다 최적화된 컬러를 묘사하고, HDR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함으로써 한층 실감 나는 영상을 구현합니다.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게이밍 OLED는 몰입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넓어진 화면비로 기존 시야 밖에 있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0.03ms에 이르는 응답 속도와 VESA Clear MR 인증 최고 단계인 13,000을 달성할 정도의 240Hz 고주사율로 사실감 넘치는 화질과 역잔상 없는 매끄러움을 구현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으로 변화하는 중
디스플레이는 정보나 이미지를 표시하는 장치 또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는 단어 자체의 뜻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삶을 향상시켜줄 하나의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Beyond Display’ 존에서는 차세대 자동차 환경을 구축할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폼팩터의 롤러블 OLED까지, LG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습니다.
’34인치 초대형 P-OLED’ 제품은 세계 최대 크기로, 유기발광층을 두 번 쌓아 올린 텐덤 구조를 통해 안전한 주행과 편안한 차내 환경을 위한 높은 휘도, 오래 지속되는 수명, 튼튼한 내구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LG디스플레이의 P-OLED는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품질 덕에 글로벌 인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고시인성 차량용 OLED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LCD에 비해 60% 더 적은 전력 소비와 85% 가벼운 무게로, 미래 전기차에 가장 적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돌돌 말리는 시대, ‘1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그 시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화면을 보지 않을 때는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감상 시에는 화면을 노출할 수 있어 필요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로, 3D안경이나 HMD같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완전한 시차(Parallax)를 제공하여 3D 콘텐츠 시청을 가능하게 합니다. 오른쪽의 0.42인치 초소형 OLEDoS는 3,500 PPI의 높은 화소 밀도와 7,000 nit의 높은 휘도로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스크린 도어 효과(픽셀 구분 선이 보이는 현상)’ 없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하여 실감 나는 AR/VR 체험이 가능해집니다.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LG디스플레이로
IMID 2023는 내로라하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의 우수 인재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인데요,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우수 인재들의 취업 안내를 위한 채용 상담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LG디스플레이 현직 연구원들은 전반적인 진로상담과 상시 인재 풀(Pool) 등록 제도 등을 안내하며 입사를 희망하는 인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MID 2023에서 드러난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과 전문성, 어떻게 보셨나요? 단순 디스플레이 기업이 아닌,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도해 나가는 LG디스플레이의 여정에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