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Advanced Mobility Lifestyle – Zone 1. See

LG디스플레이는 CES 2023에서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에 Auto 전용 부스를 마련하여 글로벌 전장부품 및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Auto 전용공간에서는 ‘Advanced Mobility Lifestyle’이라는 주제로 눈으로 보는(See) 디스플레이와 귀로 듣는(Hear) 사운드 솔루션, 그리고 미래(The future) 모빌리티 혁신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체험공간인 See 존에서는 ‘부분적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 자율주행차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레벨 4 자율주행차로 전환하는 컨셉을 통해 미래차 기술 고도화에 따른 디스플레이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콕핏 내부를 들여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 대시보드에 자리한 초대형 디스플레이입니다. 하나의 커다란 커버글라스 안에 12.3인치 Hole in Display Cluster와 34인치 P-OLED 디스플레이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OLED의 장점인 완벽한 블랙 구현, 선명한 색 표현, 자유로운 디자인 구성으로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주며 내부 인테리어와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선보입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는 소비전력이 중요하여 P-OLED는 기존 LCD대비 저 소비전력 및 경량, 박형으로 전기차의 전비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12.8인치 컨트롤 패드.gif

콕핏 중앙에는 12.8인치의 P-OLED를 활용한 센터페시아 제품이 있습니다. 구부리거나 휘는 등 형태 변화가 자유로운 P-OLED는 특히 다양한 곡면을 가진 차량 내부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12.8인치 컨트롤 패드는 커브드 디자인을 채택해 곡선과 얇은 박형 구조로 내부 인테리어와의 완벽한 조화를 완성합니다.

기존 차량 유리창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는 달리, 12인치 HUD LTPS LCD는 무려 5,000니트에 달하는 초고휘도를 통해 차량 앞 유리에 운행 정보를 바로 투영하여 운전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전방 주시 의무가 사라지는 레벨 4 자율주행차로 전환 시에는 초고휘도의 12인치 HUD LTPS LCD 3개가 파노라마 뷰를 완성해 다양한 운행정보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CES 2023에서 ATO(Advanced Thin OLED)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ATO 제품은 P-OLED의 폴리이미드(Polyimide) 기판을 유리 기판으로 대체해 보다 얇게 구현이 가능하고, P-OLED와 동일한 텐덤 소자를 적용하여 완벽한 블랙과 고화질을 제공하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 제품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LTPS LCD 제품으로 계기판용 12.3인치 무안경 3D 기술도 선보입니다. 3D기술은 아날로그 감수성과 다이나믹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 고객에게 양산하고 있는 검증된 기술입니다. 중앙정보 디스플레이(CID)와 보조석 디스플레이(CDD)가 결합된 27인치 LTPS 제품의 경우, 시야각 제어 기술인 SPM(Switchable Privacy Mode)을 적용하여 주행 중 CDD 영역의 콘텐츠가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도록 구현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미래차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개념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Thin Actuator Sound Solution)’이 전시되어있는 Hear 존을 들여다보겠습니다.

CES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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