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Thin Actuator Sound Solution, TASS)’이 공간 창출력과 디자인, 음질, 그리고 기존 스피커의 필수 소재인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로부터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에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자동차에서도 ‘보이지 않는 스피커(Invisible)’로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 기대감에 다수 해외 매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여권 만한 크기와 계란보다 가벼운 무게, 그리고 500원 동전과 비슷한 두께를 가진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차량 부품 내부에 설치가 가능해 눈에 띄지 않는 스피커임과 동시에 고품격 음질까지 구현해 기존 자동차 스피커를 완벽하게 탈피한 혁신 제품으로 칭송 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이어 다시 한 번 선보인 LG디스플레이의 신기술, 해외 반응은 과연 어땠을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공간은 줄이되 음질은 타협하지 않는다
(They take up less space without compromising sound quality)” – Engadget
미국의 IT 전문 미디어 디지털 트렌즈(Digital Trends)는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의 특징에 대해 “기존 차량용 스피커가 설치되었던 도어 패널과 다른 내부 위치의 공간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Freeing up space inside door panels and other traditional automotive speaker placement locations)”며, “더욱 몰입감 있는 음향 경험을 선사할 것(This can open up all kinds of options for placement, which will lead to a more immersive sound experience)”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IT 전문 미디어 엔가젯(Engadget)도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에 대해 수준급의 음질 구현뿐 아니라 공간 확보로 자동차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상당한 장점이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Car interiors are a new application with appreciable benefits)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미국 유명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 또한 여권 크기의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에 대해 “차량 대시보드나 좌석 머리 받침대를 스피커로 변모시키는 기술(Turn car dashboards and headrests into speakers)”이라며, 진동 발생 장치를 통해 풍부한 3D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The passport-sized panels vibrate to produce a ‘rich, 3D immersive sound experience)고 언급했습니다.
“차 내부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채울 수 있는 기술
(New space-saving tech could fill your car with surround sound)” – TechRadar
미국 유명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 역시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에 대해 “소비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오디오를 들을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시대를 제시하고 있다(This new development from LG Display indicates we’re heading into a new era of how we’ll be able to consume audio)”고 평하였는데요. 특히 기존에 스피커를 달기 어려웠던 천장, 대시보드, 좌석 등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해 “차량 내부에 많은 개수의 스피커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선사할 수 있는 점(It could also allow for an increased amount of speakers that could be liberally positioned around vehicle interiors and open up some interesting multi-speaker support for spatial audio)”을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의 가장 흥미로운 가능성으로 꼽았습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피씨맥(PC Mag)은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인상적인 음향 재현을 선사할 것(TASS has already received a CES innovation award, so we’re expecting some impressive sound reproduction)”이라며 차원이 다른 음향 구현에 기대감을 표출했습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글로벌 음향 검증 기관으로부터 음의 선명도 및 음색 부분에 있어 프리미엄급 수준으로 평가받아 고품격 음질을 자랑합니다.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
전기차에 필수적인 요소(Vital for electric vehicles)가 될 수 있다” – Teslarati특히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산업에서도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 산업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는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에 대해 “전기차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LG’s new speakers could be vital for electric vehicles)”며 “실내 공간을 넓히며 전기차의 경량화를 추진하는 자동차 제조업체 입장에서 스피커의 중량과 크기를 현저히 줄인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The reduced weight and size footprint are key upgrades for manufacturers looking to reduce vehicle curb weight and increase interior space)”고 평했는데요. 또한 뛰어난 공간 창출로 미래 전기차의 인테리어를 더욱 더 혁신적이고 아름답게 설계하는 데에 있어 높은 자유도를 선사하는 점도(Automotive designers can continue to make EVs with more innovative and beautiful interiors) 언급했습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으며 차량 내부 곳곳에 적용이 가능한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은 미국 유명 방송사 ABC와 NBC에서도 주목하였는데요. 그들은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의 등장으로 부피가 큰 차량용 스피커와 스피커 그릴은 과거의 부품으로 기억될 수 있다(Bulky car speakers and speaker grilles could become a thing of the past if LG’s new Thin Actuator Sound Solution technology takes off)”며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혁신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다수 해외 매체들은 오는 1월 5일 개막하는 CES 2023에서 최초 공개될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보였는데요. 한 번도 체험하지 못했던 자동차 스피커 경험을 선사하며 당장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가 예정된 기술인 만큼, 이번 CES 2023에서 많은 언론과 관람객들의 ‘시선’과 ‘귀’를 이끌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