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속도 붙은 OLED의 성장
2021년, OLED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OLED TV 패널의 출하량은 8백만 대로 전년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OLED TV의 출하량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운 급성장을 기록한 610만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출하량은 690만대 수준으로 700만대 돌파를 바라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OLED TV의 출하량은 올해 2분기에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진데요.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7만 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9%나 증가해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의 계절적인 영향을 극복하고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OLED 리더,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돌풍
이러한 흐름 속에서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OLED를 포함한 TV 부문의 매출 확대와 IT의 견조한 실적 등에 힘입은 것인데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TV용 대형 OLED의 생산이 가능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에만 출하량 350만대를 기록하며 이미 작년 연간 출하량의 80%를 넘는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연간 판매 800만대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바람 타고 프리미엄 TV ‘날개’
OLED TV의 성장세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빨라졌습니다. 실내 생활이 길어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프리미엄 대형 TV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집에서 TV를 통해 게이밍, 영화 시청 등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일상이 보편화되다 보니 자연스레 화질과 눈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된 것이죠. OLED TV는 깊은 블랙부터 자연을 그대로 구현한 것 같은 차원이 다른 화질은 물론 눈의 피로와 수면 장애 등을 유발하는 블루라이트(청색광)가 LCD보다 약 50% 적다고 하니, 더욱 고품질의 TV를 원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끌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OLED 대세화, 앞으로도 ‘쭉’
OLED의 대세는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차원이 다른 화질, 눈에 편안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디스플레이라는 OLED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가 인정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제품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확대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게다가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OLED 공장을 작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기존 파주 생산라인에 더해 유리기판 투입 기준 총 월 14만장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등 OLED의 대세화에 빠른 속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써내려 갈 LG디스플레이의 OLED 활약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