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도 또 한 번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을 공개합니다. FHD보다 16배, UHD보다 4배 더 선명한 무려 3,300만 화소의 화질인 8K 디스플레이를, 현존하는 OLED TV 패널 중 가장 큰 크기로 선보일 예정인데요. 지금부터 CES 2018에서 공개될 혁신 제품, ‘88인치 8K OLED 패널’을 여러분께 미리 공개합니다.
OLED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LG디스플레이, 이번에는 88인치 8K OLED!
글로벌 전자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패널을 양산해온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OLED 패널로는 55, 66, 7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88인치 제품은 현존하는 OLED TV 라인업에서 가장 큰 초대형이자 초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8K 시대를 앞두고, LG디스플레이가 OLED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가능했을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미세한 표현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한편,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Pixel) 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개구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휘도(밝기) 구현은 어려워지기 마련인데요. LCD의 경우에는 비자발광이기 때문에 화소 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투과율이 급속히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LCD가 8K와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백라이트의 재료비와 소비전력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 단점이 있죠.
개구율이란?
화소의 전체 크기에서 빛이 투과할 수 있는 면적의 비를 표현하는 값
그러나,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는 개구율 감소로 인한 휘도 저하가 없기 때문에 8K 초고해상도 구현이 용이합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적인 공정∙설계 및 보상 기술까지 더해져 8K의 화질을 최대의 크기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초고해상도에서 OLED가 유리한 이유, 화질 그리고 디자인!
OLED TV는 UHD에서도 월등한 블랙 색상 및 광시야각, 선명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여, 이미 미국, 유럽, 호주 등 12개국 소비자 매거진 평가 1위를 석권할 만큼 최고의 TV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최근에는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그룹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로부터 “OLED TV는 화질 측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TV로,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가장 우수한 색 정확도와 휘도 정확도, 그리고 명암비를 가지는 TV다(OLED TVs are visually indistinguishable from perfect with the highest absolute color accuracy, the highest absolute luminance accuracy, and the highest contrast ratio)”라고 극찬을 받은 바 있는데요.
아울러 일본의 화질 전문가인 레이지 아사쿠라(Reiji Asakura) 일본 화질 학회 부회장 또한, 영상/음향(Audio/Video) 전문지 HiVi가 발간한 OLED 백서를 통해 “UHD 이상의 초고해상도에서도 높은 명암비를 통해 섬세한 화질을 구현하는 데 OLED TV가 가장 적합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외신에서 LG의 88인치 8K OLED에 대해 극찬하였는데요.
영국 TV 리뷰 매체인 ‘HDTV 테스트(HDTV Test)’ 또한 “자체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는 완벽한 블랙, 컬러, 시야각을 갖췄을 뿐 아니라 고해상도의 화질을 보장하면서도 밝기와 디자인에 손상을 주지 않는 뛰어난 제품(Besides the usual advantages of true blacks, vibrant colours and wide viewing angles, OLED’s self-emissive display characteristics also allow for higher resolution without compromising brightness and design)”이라 평가하며 OLED의 가치를 인정하였습니다. (기사 원문 보러 가기)
특히, 글로벌 IT 전문 매체 ‘비지알(BGR)’은 “LG의 최신 OLED TV가 보여준 놀라움(Of course, bearing in mind how incredible LG’s latest OLED TVs are)”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번 88인치 8K OLED 제품에 있어서는 “새로운 OLED 패널 또한 지금껏 봐온 디스플레이 패널 중 가장 인상적(there’s a very good chance this new panel is the most impressive display panel the world has ever seen)”이라 덧붙였습니다. (기사 원문 보러 가기)
8K제품에서도 OLED는 3,300만 개의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하여, 더욱 미세해진 8K 초고해상도의 화질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OLED의 장점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8K로 해상도가 높아져도 기존의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인데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는 백라이트 없이도 8K 수준의 밝기와 화질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에 공개하는 88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는 크기와 해상도, 디자인 면에서 모두 ‘최고’의 타이틀을 가진 완벽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LG디스플레이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8K 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8K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OLED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OLED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다음 주, 바로 2018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도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여 8K OLE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뜨거운 반응 속에 공개될 88인치 8K OLED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CES 2018에서 만난 LG 혁신 제품의 다양한 후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