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90여 개 나라에 7천만 명이 넘는 회원을 가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지난 1월 7일 드디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넷플릭스는 아직 좀 생소한데요. 미국에서는 황금시간대 인터넷 트래픽의 1/3을 넷플릭스가 사용하고 있다는 CNN의 보도가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체 무엇이 이토록 넷플릭스에 열광케 하는 걸까요? 오늘 블로그에서 넷플릭스의 인기 비결을 한 번 살펴봤습니다.
넷플릭스(Netflix) 인기 비결 1 – 빵빵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넷플릭스에서는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배급하고 있는데요. 에미상을 받은 유명한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역시 그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자체 콘텐츠라고 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절대 못 보는 건 아니지만, 공개 직후 가장 먼저 독점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지요.
또한, ‘마블 데어데블’과 ‘제시카 존스’, ‘그레이스 앤 프랭키’, ‘마르코 폴로’ 등과 같은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도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올해에도 31개의 신규 TV 시리즈와 시즌, 24개의 오리지널 장편 영화 및 다큐멘터리, 다양한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 30개의 오리지널 키즈 프로그램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네요. 단순 서비스의 편리함으로만 승부하는 게 아니라, 자체 콘텐츠 경쟁력까지 확보한 넷플릭스! 특히 미드(미국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더라고요~
넷플릭스(Netflix) 인기 비결 2 – 노트북에서도, 스마트폰에서도 보던 영상 그대로~
그 인기비결 두 번째! 데스크탑이나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기기를 오가며 시청할 수 있어 어젯밤 TV로 보던 미드를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바로 이어서 볼 수 있답니다. 무척 편리하죠.
또한, 넷플릭스는 모든 기기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바로 재생이 가능한 ‘스트리밍’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보통 스트리밍 영상은 로딩이 길고, 다운로드한 영상에 비해 화질이 낮다는 편견을 깨고 우수한 화질과 사운드로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도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어요.
그리고… 넷플릭스 영상을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방법!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화질의 중요성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잘 아실 텐데요. 아무리 영화의스토리가 뛰어나도 화질이 좋지 않으면, 금방 몰입감이 떨어지잖아요.
하지만 Netflix Recommended TV(NRTV)로 선정된 LG UHD 스마트 TV 가 있다면, 그리고 넷플릭스 프리미엄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넷플릭스 앱을 통해 4K UHD 특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LG 스마트 TV에 적용된 LG디스플레이의 IPS 패널 덕분에, 거실 어떤 위치에서나 생생한 컬러로 더욱 실감나게 드라마나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
▲ 출처: ExperienceLG
위는 넷플릭스 4K UHD 구동 영상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보세요.
앞으로 LG는 넷플릭스와 협력해, 넷플릭스 전용 영상을 HDR(High Dynamic Range)로 업그레이드해 LG 스마트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화질을 개선해 주는 LG디스플레이의 HDR 기술 덕분에 시청자들의 몰입감은 날로 커져만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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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인기 비결 3 – 간편한 가입! 지겨운 광고는 이제 그만~
넷플릭스가 왜 인기 있는지 체감해보기 위해 직접 가입을 시도해보았는데요. 일단, 가입이 무척 간단했습니다.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되더라고요.
또한, 정액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추가결제를 하지 않아도 되고, 광고도 전혀 없다는 것도 매력인데요. 현재 프로모션 기간으로 한 달 무료 제공 기간이며, 아직 한국 콘텐츠는 그리 많지 않지만, 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와 코미디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세계의 콘텐츠 공룡’이라고 불리는 넷플릭스가 앞으로 한국의 미디어 업계와 더 나아가 TV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일단 한 달의 테스트 기간이 있으니 평소 ‘찜’해둔 미드나 TV 쇼가 있다면 이 기회에 한 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