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 LG디스플레이는 이번 IFA 2014 전시회에서도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LG디스플레이 역시 뛰어난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IFA 2014를 뜨겁게 달구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IFA 전시회란?
매년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함께 양대 가전전시회로 손꼽히는 유럽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국제방송통신 전시회)는 매년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메쎄(Messe)에서 개최되는 가전전시회입니다.
1924년부터 시작된 IFA 전시회는 2005년까지 격년제로 열리던 방송통신/멀티미디어 중심의 전시회였는데요. 지난 2006년부터는 매년 개최로 바뀌면서 명실상부한 유럽 최대의 가전 종합 전시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LG를 비롯한 59개의 국내 업체 외 전세계 1,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석하였습니다.
IFA 2014의 트렌드 = OLED!
이번 IFA 2014의 트렌드는 바로 ‘차세대 디스플레이(Next Generation)’으로 손꼽힌 OLED! LG뿐만 아니라 이번 IFA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업체들 역시 앞다퉈 OLED TV를 선보였는데요.
LG전자는 OLED TV의 시장 선도 기업답게 다양한 사이즈의 4K 커브드 OLED TV를 부스 전면에 배치해 수많은 매체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한편 세계최고의 화질기술을 자랑하는 파나소닉(Panasonic)은 Zone Title(코너명)로 ‘Next Generation TV Technology’라고 명명하며 65” 4K 커브드 OLED TV 3대를 고급스럽게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전세계 TV 업계 트렌드가 커브드 OLED로 향해가고 있다는 반증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의 창홍, 유럽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터키의 베스텔(Vestel)도 55” 4K 커브드 OLED TV를 선보이며 전세계 TV업체들이 앞다투어 OLED TV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LG전자 부스!
LG전자 부스에 들어서자 LG디스플레이의 최첨단 TV기술이 시야를 가득 채웠습니다. 우측으로는 84” 4K UHD 사이니지 20대로 거대한 일체형 화면을 선보이며 대형 디스플레이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한편, 입구 정중앙에는 대표제품으로 세계최초 77” 4K 커브드 OLED 5대를 나란히 연결해 참관객들이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에 깊이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65” 커브드 OLED 3대와 77” 가변형 OLED TV를 전시하며 다양한 형태의 OELD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다른 한 면에는 105”, 79”, 65” 55” 등 20여대의 커브드 UHD TV도 나란히 전시하며 OLED와 UHD LCD 두 가지의 최첨단 기술 관련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었음을 입증했습니다.
부스에 한 켠에 마련된 세계최초 21:9 커브드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코너에서는 6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파노라마 화면과 같이 한눈에 여러 가지 금융정보를 살펴 볼 수 있는 기능을 연출해 멀티태스킹을 필요로 하는 많은 업계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또한 LG는 뛰어난 기술력에 힘입어 EISA 어워드 베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77” 커브드 Ultra HD TV는 유러피언 하이엔드 TV 2014-15로 선정되었으며, 이와 함께 LG 스마트 TV와 LG G3, LG 사운드 플레이트 등 총 4개의 제품이 베스트 제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의 50개 영상음향 전문 잡지 연합단체인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가 기술 혁신, 디자인,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합니다.
IFA 2014 속의 LG디스플레이
LG전자 부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끈 제품 중 하나는 바로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 스마트 워치, ‘G워치R’! 세계 최초 원형 스마트 워치 ‘G워치R’은 LG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LG디스플레이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G워치R’에 탑재된 원형 OLED는 해상도 320×320, 지름 1.3인치(33.12㎜)인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완벽한 원형을 구현해 냈습니다. 특히 0.6㎜ 미만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해 웨어러블 기기의 디자인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G워치R’에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저전력 기술인 ‘파워 세이브 모드(PSM)’가 적용되었는데요. 파워 세이브 모드는 파워 집적회로(IC)에서 전원 공급 없이도 동일 해상도로 화면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최소한의 전력으로도 항상 화면 표시가 가능해 스마트 워치에 빠져서는 안될 기능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G워치R’이 공개되면서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해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원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에도 동시에 이목이 쏠렸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원형 OLED 양산을 위해 유기물을 스캐닝 하듯 한 번에 증착 할 수 있는 원형 마스크와 증착 효율성을 한층 높인 신규 공정을 개발하고, 기존보다 정밀도를 더욱 높인 레이저 커팅 기술과 가공기술을 동시에 개발해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하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xgNsbj73qbY]
이번 IFA 2014는 LG, 삼성, 소니, 모토로라 등 스마트 워치의 격전장에서 더욱 빛난 LG 디스플레이의 원형 플라스틱 OLED 기술뿐만 아니라 커브드 OLED, UHD LCD 간 팽팽한 경쟁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전세계 수 많은 기업들 사이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여념 없이 보여주어 많은 참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내년 CES와 IFA에서는 더욱 뛰어난 기술력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