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 노란색 자동차 ‘그린카’가 나타났습니다. ‘꼬마자동차 붕붕’과 달리 ‘꽃향기’가 아닌 ‘전기 배터리’를 이용한 자동차인데요. ^^ 오늘은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임직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그린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클러스터의 규모는 450만m2(약 135만평)! 그 중에서 LG디스플레이 단지는 165만 5천m2(51.3만평)에 달하는데요. 부지 규모가 워낙 넓다 보니 건물과 건물 사이의 거리가 최대 2km에 달하기도 합니다. 도보로 이동하면 30분이나 걸리는 거리!
특히 R&D센터에서 일하는 연구원들이 생산부서와의 협의를 위해 다른 건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게다가 대면적 디스플레이 샘플을 운반해야 할 때는 그 어려움이 배가 되었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월부터 ‘그린카’를 도입하여 임직원들의 이동을 편리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R&D 그린카는 최고 주행 속도가 무려(!) 25km/h이지만 사업장 내 안전을 위해 20km로 설정해 주행합니다.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은 물론 길이 3m, 최대 무게 1.2t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는 짐칸이 달려 있습니다. 물론 무거운 물건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상하차 리프트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린카는 일 평균 24회, 월 평균 이용횟수가 400여차례를 넘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데요. 앞으로 귀요미 그린카가 구미 등 다른 사업장에도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니 업무 효율성이 더욱 높아지겠죠?
임직원들이 더 나은 제품과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더욱 뛰어난 기술의 디스플레이로 여러분들을 곧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