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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스마트폰용 Full HD LCD 패널 개발

LG디스플레이가 Full HD TV의 선명함을 손안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초고해상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로 그동안의 스마트폰 해상도 경쟁을 종결짓는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韓相範)는 28일, 세계 최초로 5.0인치 Full HD (Full High Definition) 해상도의 모바일 디스플레이용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 In-Plane Switching) 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세계 최고 해상도 스마트폰용 LCD 패널(Full HD) 개발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이번 LCD 패널은 1920×1080의 Full HD 해상도에 440ppi(Pixel Per Inch)가 적용되어 스마트폰에서 더욱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11년 말에 선보였던 기존 제품(4.5인치, 1280 x 720, 329ppi)보다 화면 크기는 0.5인치 증가한 반면 화소 수는 2.2배 이상 많아진 것이며, 화소의 밀도를 의미하는 ppi는 1.3배 이상 진보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의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 실제 책을 읽듯 지금보다 더 선명한 화면으로 문서를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TV와 모니터,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Full HD 고화질 영상을 즐기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 환경 및 용도 변화로 스마트폰 해상도에 대한 기대치 상승

최근 가상 공간에 저장된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대용량의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LTE 서비스가 급속히 확산되는 등 모바일에서도 Full 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되고, 카메라 성능 향상 및 고화질 영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폰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스마트폰 선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었다.

 

LG디스플레이, AH-IPS 등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기술력으로 업계 선도

그동안 스마트폰용 패널의 해상도 경쟁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AH-IPS 기술력에 의해 가능했다.

AH-IPS는 기존 IPS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기술로, 넓은 광시야각과 터치 시에도 안정적인 화면 구현 및 빠른 응답속도를 자랑하며, 원본 이미지의 색상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다. 또한, 높은 투과율로 소비전력 측면에서 우수하며, 보다 밝아진 화면으로 야외에서도 최고의 시인성을 구현한다. 무엇보다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거리에서 사용자에게 화소 간의 구분이 불가능한 최고의 해상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이사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조되는 최근 모바일 기기들의 특성상, 더 앞선 기술의 디스플레이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면서 “LG디스플레이는 AH-IPS 등 혁신적 기술력으로 시장의 기대보다 앞선 제품 선보이며 고객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업계의 기술발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5.0인치 Full HD 제품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6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보스턴 컨벤션 센터(Bosto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2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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