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디:플을 통해 LG디스플레이人으로 거듭나다” 디:플 출신 사원들의 이야기

LG디스플레이는 특별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디: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라는 주제에 집중해 전공에 상관없이 독특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인데요. 디:플을 거쳐 올해 LG디스플레이에 합류하게 된 신입사원들이 있다는 소식에 직접 만나러 가보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 입사 소감부터 디:플 활동 일화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는데요.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가 넘쳤던 인터뷰 현장에 동참해볼까요?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디:플 출신 3인방을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류정현 사원: 안녕하세요. 2019년 디:플 17기로 활동한 류정현입니다. 올해 6월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해 현재 파주 Mobile 2 TFT2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조동연 사원: 안녕하세요. 2019년 디:플 18기 영상 부문에서 활동한 조동연입니다. 지금은 Mobile 종합공정 3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진경제 사원: 안녕하세요. 2019년 디:플 18기로 활동한 진경제입니다. 올해 6월부터 LG디스플레이 Mobile 사업부 중형 OLED 검사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입사를 축하합니다! LG디스플레이의 구성원이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조동연 사원: 평소 일하고 싶었던 회사에 다니게 되어 기쁩니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면서 일하고 있는데요. IT 제품 리뷰를 읽다가 LG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된 제품의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볼 때면 더 강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Q. 각자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류정현 사원: TFT2팀 내에서 P-OLED의 TFT 공정 중 열처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정에서 이슈가 발생할 경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수율과 품질 향상을 위해 공정을 개선하는 일입니다.

조동연 사원: Mobile 종합공정 3팀에서 수율 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정 전반에 걸쳐 수율(양품의 생산비율)을 제고하는 방법을 탐색하고 개선하는 일입니다.

진경제 사원: 중형 OLED 검사팀에서 Cell 검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OLED 생산 공정은 pOT, pOC, pOC후, pOM으로 나뉘는데요. pOC후에서 pOM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에서 Cell을 검사해 불량 패널을 검출하고 양품 패널만 보냅니다. 또 불량 패널을 양품화하는 Repair Process를 통해 양품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합니다.

그들이 말하고 회상하는 ‘LG디스플레이 대학생 서포터즈, 디:플’

Q. ‘LG디스플레이 대학생 서포터즈 디:플’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이 눈에 띕니다. 디:플 활동이 취직을 준비하는 데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됐나요?

류정현 사원: 디:플 활동을 하면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었고,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과 협업하며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경제 사원: 면접 때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자사에 대해 아는 게 있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디: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활동 당시 참가했던 OLED 공모전과 임직원 인터뷰를 언급하며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고, 많은 면접관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Q. 디:플 활동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류정현 사원: 2019년 광화문에서 열린 Univ Expo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더운 날씨에 적은 인원으로 많은 사람을 응대하느라 고생했지만, 부스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체를 도맡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활동입니다.

진경제 사원: OLED의 네 가지 장점을 영상에 담는 LG OLED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공모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그 과정에서 OLED의 특징을 더 알게 되었고 우수한 기술력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도 얻었어요.

Q. 디:플 활동을 하며 ‘이 회사 참 괜찮다!’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

진경제 사원: 활동 당시 임직원들과 자주 소통할 수 있었는데요. 어려움이나 요구사항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LG디스플레이는 열린 소통 문화를 가진 회사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LG디스플레이에서 일한다는 건

Q. LG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자랑거리를 한 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류정현 사원: 파주 사업장은 기숙사가 잘 갖춰져 있어요. 출퇴근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은 저렴한 가격으로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어 큰 혜택입니다.

진경제 사원: 무료 셔틀버스를 최고 자랑거리로 꼽고 싶은데요. 자택이 서울이라 셔틀버스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에게 통근이 큰 걱정거리 중 하나인데, 서울과 파주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고 덕분에 퇴근 후 활동이 자유로워요.

Q. LG디스플레이의 일원으로서 혹은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나요?

류정현 사원: TFT의 열처리 공정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로서 이슈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유능한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조동연 사원: 맡은 바 최선을 다해 회사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지금 담당하는 업무만이 아니라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하면서 커리어를 쌓고 싶어요.

진경제 사원: 현재 중형 OLED 베트남 생산 라인 셋업이 예정된 상태인데요. 셋업 일정 전까지 엔지니어로서 역량을 키워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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