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5년이 지나고, 2016년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2015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해 LG디스플레이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되돌아 보고자 하는데요. 먼저 오늘은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대세는 역시 LG 올레드 TV!
2015년에 LG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인 곳은 바로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2015년을 OLED TV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자사 전시장 내 별도의 OLED 존(zone)을 마련하여 OLED의 우수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LG디스플레이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WRGB기술 기반의 OLED 패널은 완벽한 블랙 및 무한대의 명암비로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합니다. 또한, 백라이트와 액정이 없는 구조적인 특성상 빛샘 현상이 없어 곡면을 구현하는 데 최적의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지요.
CES 2015 전시회 기간 동안 LG디스플레이는 Ultra HD 해상도의 55인치 곡면형(Curved) OLED를 최초로 선보인 것은 물론, 65인치 곡면형, 77인치 가변형(Variable) 등 다양한 OLED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65인치 HDR UHD OLED TV는 세계 최고 권위의 IT 전문 매체인 Cnet으로부터 “LG OLED HDR: 현존하는 최고의 차세대 TV(LG’s OLED HDR: the next generation of the best TV ever)”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답니다. 이처럼 LG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화질과, 완벽한 곡면 디스플레이가 선사하는 놀라운 몰입감으로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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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터치 기술 AIT, IT로 확장하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CES 2015에서 그간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에 적용해 왔던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을 IT 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한 15.6인치 노트북용 패널을 선보였습니다.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이 제품은 노트북 제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답니다.
AIT는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을 한층 진일보시킨 터치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터치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초슬림 베젤을 구현해 디자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데요.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모바일 및 IT 시장 역시 확실히 선도해 나갈 것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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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의 디스플레이, 이제는 현실로!
지난 5월, LG디스플레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미래 OLED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날 LG디스플레이는 몰입감을 극대화해 시뮬레이션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곡률반경 500R을 구현한 오목형(Concave) 커브드 디스플레이, 벽지처럼 얇고 가벼워 벽에 바로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월페이퍼(Wall Paper) TV 등을 최초로 선보이며, LG디스플레만의 OLED 기술 우위성을 뽐냈습니다.
또한 곡률반경 4000R을 구현한 볼록형(Convex) 커브드 디스플레이도 눈에 띄었는데요. 원형 기둥에 설치가 가능해 공간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사이니지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5’에서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대거 공개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그 중 특히 세계 최초로 곡률반경 30R을 비롯해 롤러블(Rollable)까지 구현할 수 있는 18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해, 관람객에게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는데요.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형 디스플레이가 이렇게 현실화되다니, LG디스플레이의 놀라운 기술력에 또 한 번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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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내가 뜬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최근 IT기술의 발달로 자동차가 더욱 편리하고 똑똑해졌습니다. 이에 스마트카, 전기 자동차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자동차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의 종류 또한 많아지고 있지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0월,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IMID 2015에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을 구성해 다양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곳에서는 LG디스플레이만의 플라스틱 OLED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된 계기판용(Cluster) 디스플레이와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등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OLED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유럽, 일본, 미국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 클러스터와 CID 등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인정받아 온 컨슈머 제품에서의 품질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신시장’으로 불리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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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기술과 제품들을 보니, 2016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선보일지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다음에는 ‘[LG디스플레이 어워드] 2015년, LG디스플레이에서는 무슨 일이? – ② 기업편’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