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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LCD넘어 OLED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이끈다

LG디스플레이가 LCD 생산 2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를 위해 LCD에서 OLED로의 투자중심 이동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17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사장, 그리고 OLED사업부장 여상덕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LCD 생산 20주년 기념 디스플레이 중장기 전략발표회 현장에서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OLED, 디스플레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

사진자료_1_LG디스플레이 LCD 20주년 간담회

이날 전략발표회에서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OLED를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2018년까지 OLED로 투자중심을 이동해 프리미엄 LCD분야를 포함하여 시장선도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인데요.

특히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형 OLED에서는 프리미엄 TV에서의 지배력 강화 및 신시장 창출에 집중하고, 중소형 OLED에서는 플렉서블 OLED를 중심으로 웨어러블에서 1등을 달성함과 동시에 자동차용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LG디스플레이 중장기 전략발표회 현장
LG디스플레이 중장기 전략발표회 현장

OLED, 디스플레이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부상하다

최근 LCD 시장의 경쟁 환경이 치열해 지면서,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OLED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선정하여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LG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을 내세웠는데요.

이처럼 LG디스플레이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무기로 OLED를 내세운 이유는 OLED의 경우 LCD 대비 화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앞설 뿐만 아니라 투명, 플렉서블 등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 구현에 최적의 기술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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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OLED는 가장 완벽한 블랙(Black)을 표현해 LCD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무한대의 명암비를 자랑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과 LCD보다 1,000배 빠른 응답속도 등 전반적인 화질측면에서 OLED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지요.

또한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필요없고 초박형 구현이 가능해 투명, 플렉서블, 벤더블과 같은 미래형 제품 구현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어, 디스플레이 응용영역을 무한대로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OLED 육성 전략은?

LG디스플레이는 위에서 언급한 OLED의 기술적 장점과 혁신적 디자인 가능성을 토대로 OLED를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갈 예정입니다.

대면적 및 플렉시블OLED를 확대하고 사이니지 신규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한편, LCD도 기존 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해 초대형 UHD TV 및 IT·모바일에 투자를 지속할 방침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대형 OLED 분야에서는 종이처럼 얇은 월페이퍼(Wall Paper), 투명 TV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해 신시장에 창출하고, 중소형 OLED 영역에서는 플렉서블 OLED에 집중, 웨어러블 시장 1등을 달성하고 자동차용과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사진자료_2_LG디스플레이 LCD 20주년 간담회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OLED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이유에 대해 “LG디스플레이가 지속가능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적도 있으나, 한국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경쟁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지속적으로 시장의 헤게모니를 쥐어가기 위해서 OLED는 반드시 개척하고 선점해야 할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어서 한상범 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이번 전략방향결정은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한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고용창출에 따른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며 “OLED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디스플레이 강국의 위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축사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 같은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와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도전이 한국 경제를 이끄는 버팀목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이 OLED를 중심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중장기 전략발표회를 통해 OLED가 중심이 될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예고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적극적 투자에 따라 35조5천억원 상당의 생산 유발 효과 및 13만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등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생산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OLED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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