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몇몇 부서에도 새싹같이 싱그러운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3월 9일부터 16주간 인턴십을 시작하는 2015년 인턴 시사원들이 그들입니다. 사회생활에 대한 설레임과 회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과감 없이 표현할 줄 아는 그들! 오직 ‘신입’에게만 느낄 수 있는 당찬 포부를 영상으로 먼저 만나볼까요?
출근길 지옥철도 파라다이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웃음소리, 파이팅을 외치는 사원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밝아지게 합니다. 한편으로는 반듯하게 각 선 정장처럼 말투 하나하나에도 긴장감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요. 열정과 긴장, 풋풋함과 패기로 똘똘 뭉친 인턴사원들이 입사해서 가장 좋았던 건 무엇이었을까요?
“솔직히 이제 출근한 지 4일째라서 뭐가 뭔지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신기하게 아주 평범한 것들이 새롭게 보여요.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의 줄을 서는 것이나 통근버스를 타려고 걷는 길, 밀리고 흔들리는 만원 지하철까지도 처음 해보는 것처럼 재미있고 특별하네요.” 누군가의 수줍은 대답에 다른 인턴사원들은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마, 다들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는 것 같군요!
희망부서에서 꿈을 현실로~
선배사원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며 따라가려는 미생 인턴사원들! 하루 빨리 회사에서 제 몫을 해내겠다는 의욕이 대단합니다. TV영업기획팀 허유진 인턴은 일본어에 능통한 만큼 고객사와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해리 인턴은 TV상품기획1팀에 배치돼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상품을 만들 생각에 가슴이 뛴다고 하고, CSR팀에 배정받은 조하린 인턴은 “LG디스플레이만의 특성 있는 사회공헌을 만들어 회사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대답을 단박에 내놓습니다.
커머셜2팀 정현준 인턴의 꿈은 누구보다 크고 현실적(?)이었는데요. “무언가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목표는 사업부에서 최고 임원까지 가는 건데요.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하면서 일에서는 알아주는 만능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 눈에 비친 선배들은 ‘직장의 신’
이처럼 일에서만큼은 꿈이 큰 이들이 출근해서 가장 주목하는 이들은 바로 팀 선배들. 어떤 일이든 능숙하게 처리하는 선배들이야 말로 인턴들 모두가 존경에 마지않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매일 출근하면 선배님 일하는 모습을 존경의 눈빛으로 보게 되요. 일당백의 멀티플레이어라고 할까요.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면서도 거기에 딸린 작은 일 하나까지 예측하고 체크하시는 걸 보면, 나는 언제 저렇게 될까… 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TV영업기획팀 선빈 인턴사원은 선배들 자랑에 여념이 없습니다. “특히 제가 속한 팀은 영업과 개발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이라 개발과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팀 내 박학다식한 선배님들이 참 많습니다. 보고 배울 것이 많은 선배들이 계시다는 것이, 부담이면서도 굉장히 든든합니다.”
입사 준비에 필요한 기술? 기업블로그에서!
선배들과 같이 되기 위해서 이들이 숙지해야 할 것이 바로 LG디스플레이가 만들어가는 세계 최고의 기술일텐데요. TV상품기획1팀 이해리 인턴은 그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저는 문과생이라 디스플레이 기술이나 공정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회사 기업블로그를 보면서 기술과 공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면접을 볼 때도 LCD에 대해 2분 동안 얘기해보라는 질문이 나왔었는데요. 기업블로그에서 정독한 ‘퀀텀닷 디스플레이와 OLED 비교 포스팅‘이 큰 도움이 됐죠.”
아직은 업무를 파악하기에 급급한 이들, 하루 빨리 적응해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싶은 마음이 무엇보다 큽니다. 동시에 “인턴사원에게 기대하는 것이 참신한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시각으로 디스플레이를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바람은 ‘회사에 도움되는 사람’
마지막으로 어떤 LGD인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인턴사원들은 다시 한 번 굳은 다짐을 꺼내놓습니다. “저희 인턴들은 누구나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 프로페셔널한 직장인 되고 싶어해요. 출근한 모든 직원들 중에서 실력으로는 가장 부족하지만, 열정만큼은 최강일거라고 자신합니다.” 이 진지한 대답은 단순한 인터뷰 답변이 아닌, 미래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격려처럼 느껴지는데요. TV영업기획팀 허유진 인턴의 말처럼 “처음 정장을 입고 회사 정문을 들어서던 기분과 다짐을 떠올리며 초심을 잃지 않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들 다섯 인턴 사원과의 만남, 어떠셨나요? 하루도 낭비하지 않고 ‘배우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이 느껴지지 않나요? 아직은 미숙하고 미흡해도 이 열정만 있다면 어떤 어려운 일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매일 벅찬 꿈을 안고 출근하기를! LG디스플레이 기업블로그에서도 응원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