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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 여기는 ‘달콤한 나의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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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쉬고 나면 출근하기 싫은 ‘월요병, 업무로 인한 피로감에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은 당연히 겪는 일이라구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의 ‘즐거운 직장팀’원들은 단연코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들 자신이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업무와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직장, 스트레스와 힐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파주 즐거운직장팀’의 목소리로 들어봤습니다.

기본은 불편 없는 의식주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줘야 사원들이 ‘즐거움’을 느끼며 회사에 나올까요? 파주즐거운직장팀은 ‘기본은 의식주’라고 말합니다. 의식주만큼 불편과 만족 정도에 민감한 사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즐거운직장팀은 파주에서 근무하는 1만 7천명 직원들이 먹는 하루 4번의 식사(조,중,석,야식)와 집처럼 편안한 기숙사, 출퇴근시 이용하는 버스에 불편이 없도록 각별한 신경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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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임직원들 살아있는 의견을 끊임없이 청취하여 반바니아 코너(짬짜면, 물냉과 비냉 등), 4명이서 함께 먹는 즉석전골 코너를 운영하는 등 메뉴에 변화를 주고 있어요”

즐거운직장팀이 챙기는 의식주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출퇴근하는 길목에서 ‘수상한 맛차‘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나눠주면서 사기진작을 하고, 식당, 기숙사, 통근버스 근무자 분들이 임직원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활동을 통해 시설 이용 시 기분 좋은 상호 작용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지만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각오로 즐거운직장팀 구성원들은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직장과 가정의 밸런스를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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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는 퇴근 후 돌보아야 할 가정과 가족이 있습니다. 즐거운직장팀에서는 업무 때문에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사원들의 생활이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 취미강좌, 심리상담,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화만사성 프로그램 보기) 예를 들면, 일이 바빠 퇴근 후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를 위해 ‘엄마•아빠 회사 견학하기’ 행사를 진행하고, 어린이날에는 회사에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및 먹거리 부스를 설치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특히 2010년부터는 129명 규모로 아동 보육환경을 고려해 건축한 전용건물에 129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사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했습니다.

한편, 지방에서 상경해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는 사원들을 위해서 ‘부모님 초청행사’를 매월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사시는 고향으로 차를 보내어 모시고 와서 파주사업장과 주변 관광을 시켜드리고 다시 모셔다 드리는 1박 2일 프로그램인데요. 봄, 가을에는 벚꽃과 단풍놀이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 “LG디스플레이에 다니는 내 아이가 자랑스럽다”는 칭찬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합니다. (즐거운 직장을 만드는 LG디스플레이의 Family Friendly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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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을 위한 휴식의 장소 <비움과 채움>

따뜻한 햇살 아래 안락한 의자가 놓인 공간. 분명 직장 안이지만 업무 생각은 잠시 버려두고 자신만을 위한 힐링을 요구할 수 있는 곳. 파주사업장 내에 만들어진 힐링공간 <비움과 채움>이 그런 곳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휴게 공간이 아닙니다. 한 켠에 마련된 심리 상담실에서는 직원은 물론 직원가족, 협력업체 직원까지도 일대일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성격 유형 검사(MBTI)나 다면적 인성 검사 등 심리테스트를 할 수도 있고, 조용히 독서를 즐길 수도 있는, 회복을 위한 힐링전용 공간입니다. 앞으로는 이곳에서 명상 등 보다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네요.

‘스스로 봉사’가 주는 즐거운 에너지

이렇게 회사에서 다 해주니 정말 즐거울 것 같다구요? 오히려 가장 만족도 높은 분야는 임직원이 스스로 자원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 1)청소년멘토링 2) 설맞이 봉사활동 3) 다양한 나눔활동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회사가 주도적으로 이끌던 사회공헌 활동은 4년이 지난 지금, 사원들 스스로가 10여 개의 봉사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능동적 봉사활동’으로 성장했습니다.

“추석, 구정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말벗이 되어 드리고, 어려운 이웃의 낡은 집을 고쳐주고,김장을 담그고, 연탄을 배달하는 일까지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생색나는 단순 기부보다 직접 찾아가 봉사하는 일이 대부분이에요. 누군가를 도우며 얻는 에너지가 LG디스플레이처럼 큰 회사를 움직이는 원천이 되고 있는 것이지요.”

구석구석 소통하고, 명상으로 힐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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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중요한 것은 쌓여서 병이 되도록 방치하지 않고 지혜롭게 풀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명상/힐링’은 2015년 올해 즐거운직장팀의 중점 과제이기도 한데요. 생활의 기본적인 만족과 즐거움을 너머 정신건강과 마음 수양까지 도와주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질 거라고 합니다. 이전부터 진행해 왔던 심리 상담과 함께, 마음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명상 프로그램을 더해 매일 쌓이는 스트레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먼저 즐기는 것이 우리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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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에는 총 서울, 파주, 구미 총 3개의 즐거운직장팀이 있습니다. 서울본사에서 방향을 정하면, 각 사업장에서 사원과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진행하는 것이 구미, 파주팀의 일입니다. 이처럼 현장에서 사원들의 회사생활과 복지를 책임지는즐거운 직장팀. 다른 회사에 없는 팀에서 ‘즐거운 일’만 찾아 다니는 이들의 직장생활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만족을 만들어가는 업무라 자부심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에 바로 퇴근할 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타 부서 사원들이 ‘팀에 자리 없냐?”고 물을 정도로 선망을 받는다는 팀원들. 하지만 ‘누구 하나 빠짐없이 편히 일하고 잘 놀게 하려다 보니 24시간 고민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2~3년 진행하면 감동에 무뎌집니다. 임직원들의 요구도 사회 분위기에따라 변하기 때문에 늘 새로운 트랜드에 촉각을 세워야 해요.”

일부러 새로운 것을 해보고, 사회적인 이슈와 분위기도 점검하면서 모두에게 유익할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다닙니다.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는 언제나 사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서 나온다는데요. 사원들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무엇이 불편한 지를 늘 묻고 듣고 고민하는 데서 진짜 웃음이 나온다고 합니다. 더 좋은 즐거움을 하나도 빠짐없이 누리는 날까지 먼저 노력하는 ‘즐거운 직장팀’.  그들이 임직원들에게 말하는 직장생활의 즐거움은 무엇이 있을까요?

“임직원 한 명 한 명까지 돌보기 위한 부서가 있는 회사는 흔치 않습니다. 회사 곳곳에 즐거운 요소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일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스스로 참여하여 즐겁게 회사 생활 합시다. 우리 신나게 일하고 제대로 성과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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