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지속가능경영 발자취가 담긴 ‘2024 ESG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하며 한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한 활동과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크게 ‘친환경 기술혁신’, ‘인간 존중 가치 최우선’,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친환경 기술혁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책임 –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혁신

제품책임이란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생산, 소비,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고려해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들어 제품의 생산방식, 원료, 재활용 가능 여부 등 친환경성을 고려하는 ‘그린슈머’가 급증하며 제품책임의 중요성이 더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24 에서 처음 공개된 메타 테크놀로지 2.0 의 MLA+ 기술은 메타 테크놀로지 1.0 에 적용되었던 MLA 를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렌즈 패턴을 최적화한 기술인데요. 패널 내 반사로 소실되던 극소량의 빛까지 외부로 방출시켜 동일 휘도 기준 에너지 효율을 22% 개선했습니다.

유기발광층이 2 개인 탠덤 OLED 역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사례입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는 탠덤 OLED 는 싱글 OLED 대비 고휘도, 장수명이 가능하며 지난해부터 양산 중인 2 세대 탠덤 OLED 는 1 세대 대비 소비전력을 40% 절감할 수 있습니다. IT 용 하이엔드 LCD 패널은 독자 알고리즘 및 고효율 부품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최대 35% 절감했죠.

탄소 배출량 저감 측면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제품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OLED 최초의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습니다. 빛의 방향을 조절하는 필름을 패널 안에 내재화하는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독자 개발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OLED TV 역시 패널 생산, 출하 과정의 탄소배출량 검증을 통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부품 재활용률을 92.7% 끌어올리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감축해 ‘친환경 제품 인증’과 ‘로우 플라스틱’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이렇게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1 년부터 제품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인데요. 2023 년에는 판매 제품의 40%에 대해 전 과정 평가를 완료했으며, 2025 년에는 4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 –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서는 LG디스플레이

자원순환은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폐기물을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2 년에 폐기물 8 종에 대해 순환자원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데요, 올해는 더 나아가 품질인증을 획득하며 폐기물의 재활용, 재사용 가치를 제고했습니다.

이 외에도 사내에 폐수 재이용 시스템을 설치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저농도 폐수를 정화 및 재이용하고 있으며, 사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근 지역의 생활하수를 끌어와 공업용수로 재사용하는 ‘하수 처리수 재이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3 년 국내 사업장 기준 용수 재이용률 74%를 달성했으며 2030 년까지 8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주 공장의 경우, 처리한 물을 만우천 상류와 저류지로 방류해 2 급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피라미, 붕어, 민물 장어 등 다양한 어종이 살아가는 자연 생태계를 조성해 가꿔나가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 년, 친환경 트레이 제조 기술을 확보한 것에 이어 2023 년에는 재생 원료 PCR-PE 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재생 알미늄 백과 기존의 펄프 소재에 옥수수 전분을 혼합한 친환경 패킹 제조 기술을 확보해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각각 13%, 5% 저감했습니다. 2025 년까지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주요 플라스틱 부품 전부에 대한 친환경 제조 기술을 확보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기후대응 –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

LG디스플레이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도 힘 쓰고 있습니다. 먼저 공정에 사용되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가스 처리 장치인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확대 적용해 식각/세정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90% 감축했으며, 감축 효과가 더욱 뛰어난 고효율 스크러버를 생산에 적용하기 위해 현재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스크러버 뿐만 아니라 가스 자체에 대한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인데요, LG디스플레이는 2030 년까지 GWP(Global Warming Potential)가 낮은 친환경 공정가스 개발을 목표로 유수한 학계, 연구소, 가스공급 업체와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책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LG디스플레이는 설계, 생산,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True Display for a Sustainabl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니 LG디스플레이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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