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2023] ‘이유 있는 혁신 기업’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로 선도력을 입증하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회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3’에서 OLED를 포함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논문 15편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SID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500여 개의 논문 중 LG디스플레이의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이 상위 20여 개 논문에만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는데요.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양상을 바꿀 두 논문 발표의 현장, 지금 공개합니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는 LG디스플레이의 WOLED

초대형 OLED TV 상용화 케이스를 공유하고 있는 신홍재 연구위원

SID 2023 논문 발표 세션이 최초로 진행된 5월 23일, LG디스플레이 대형 Panel 개발 담당 신홍재 연구위원은 ‘프리미엄 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A Novel Ultra Large Size OLED Display for Premium TVs)’를 주제로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V 패널의 상용화 성공 케이스를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OLED는 디스플레이 대형화에 있어 고화질을 균일하게 표현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존재해 왔으나, 신 연구위원과 대형 OLED 연구팀은 자사 독자 기술인 WOLED를 바탕으로 패널 및 구동 기술 개선, 유기발광 소자 성능 향상, 베젤 최소화 등을 통해 2018년 88인치 8K OLED TV 패널과 지난해 현존 최대의 97인치 OLED TV 패널을 양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OLED 혁신을 이끌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날 OLED 부문 논문우수상을 받은 신홍재 연구위원은 “2013년 세계 최초의 55인치 풀HD OLED TV를 양산한 이후 10년 뒤 세계에서 유일한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를 양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며,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학회인 SID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WOLED 완성도 높인 3세대 OLED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최신 OLED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SID 2023 속 77인치 8K OLED

LG디스플레이 고유의 WOLED로 탄생한 초대형 OLED는 올해 초 CES 2023에서 최초 공개된 자사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로 전체 초대형 TV 시장 내에서도 LG디스플레이의 WOLED가 최적임을 또 한 번 증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 ‘MLA’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부스터’를 적용해 기존 대비 휘도를 60% 개선해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휘도(최대 2,100nit)를 달성하는 동시에 시야각은 기존 대비 30%, 에너지 효율은 기존 대비 약 22% 개선했는데요. 77인치 4K 기준 화소 하나 당 5,117개, 총 424억 개의 초미세 렌즈가 내부 반사로 소실되는 빛을 철저하게 외부로 방출해 획기적으로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으며, 메타 부스터는 영상의 각 신(Scene)마다 밝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조정해 화면의 밝기와 색 표현력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늘리고 비틀고 접히는 ‘고무줄 패널’,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정해윤 책임

나아가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궁극의 프리폼(Free-Form)을 자랑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두 번째 LG디스플레이 우수 논문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을 담당한 선행기술연구소 팀은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적 난제를 극복한 업계 최초의 12인치 풀 컬러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명예를 안았습니다.

이날 ‘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High-Resolution Active-Matrix Micro-LED Stretchable Displays)’를 주제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신기술을 발표한 선행기술연구소 정해윤 책임은 “고해상도를 구현한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신축성, 반복 변형 신뢰성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여 상용화를 위한 큰 진전을 이뤄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수년간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이 결실을 보아 세상에 없던 디스플레이를 탄생시키고, 대외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차세대 신기술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제약 없이 형태를 바꿀 수 있으면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화면을 늘리거나 접는 등 하나의 폼팩터에 종속되지 않고 어떤 형태로든 변형이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보였는데요. 40μm(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마이크로 LED 기반 발광원을 활용해 외부 충격에도 성능 변화 없이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와 RGB 풀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난 필름 형태의 기판을 개발해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최대 20% 늘어날 수 있는 신축성과 복원력을 동시에 확보했는데요. 이처럼 자유로운 변형과 얇고 가벼운 폼팩터로 주변에 모든 물체에 결합이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웨어러블, 패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초대형, 초고화질, 그리고 폼팩터 혁신을 지닌 디스플레이를 꾸준히 개발하고,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제시하며 디스플레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변화를 그려나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행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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