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2일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 약 10억 명이 참여하는 국제 환경기념일 ‘지구의 날’입니다. 올해로 53주년을 맞이하게 된 지구의 날은 ‘우리의 행성, 지구를 위한 투자(Invest In Our Planet)’라는 주제 아래 정부, 기업, 시민 모두 지구의 건강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 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기후위기 대응 시간 속 LG디스플레이는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제품,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탄소 중립을 향해 한 발 앞서나가는 LG디스플레이의 녹색 행보, 지금 소개합니다!
최고의 화질과 친환경성까지 인정받는 LG디스플레이 OLED
최근 전 세계 기업들 사이에서 환경적인 고려를 더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중심으로 지속가능 열쇠를 찾았습니다.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55인치 OLED 패널을 생산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0여 년간 자연 그대로의 디테일을 구현하기 위한 화질 연구와 더불어 패널의 친환경적인 생산 과정에도 공을 기울였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기존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불필요한 OLED의 특장점을 활용해,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비중을 LCD 대비 90% 이상 줄이고, 생산 단계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철금속 소재 사용을 확대해 부품 재활용률을 최대 92.7%까지 끌어올리는 등 OLED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화질과 환경까지 고려한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다양한 대외 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는데요.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SGS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LG디스플레이 OLED에 친환경 제품(Eco Product) 인증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 3월에는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제품 수명주기에 사용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 받아 업체 최초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취득한 바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도 ‘우수 기업’
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화석연료에 의한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친환경적인 수자원 관리를 이행해 글로벌 환경정보 공개 및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부문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한국 신재생에너지 이용 제도 시행과 동시에 국내 사업장의 모든 사무공간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였고, 국내외 생산 현장의 수요 전력 1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단계를 밟고 있는데요. 덕분에 2022년 기준 국내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을 2014년 대비 무려 절반까지 (387만톤)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환경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도 LG디스플레이는 설비 투자, 공정 개선 등 물중립 실천을 향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생산공정에서 사용된 물을 정수 처리 후 재사용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18년부터 용수 재이용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해 기준 약 1억 3천만 톤(재이용률 174%)에 달하는 물 사용량을 절감했습니다.
환경영향 최소화하는 LG디스플레이의 폐기물 관리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도약에 폐기물 관리가 빠질 수 없는 만큼,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폐기 기술과 폐자원 처리 효율 및 공정을 개선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지향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과거에는 폐유리에 부착된 필름으로 인해 전량 매립되던 폐유리의 필름 분리 기술을 개발해 2017년부터 폐유리 전량을 다른 산업 분야에서 100% 재활용하고 있으며, 폐산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협업해 기존 중화 처리되던 고농도 폐산과 저농도 폐산을 100% 재활용, 연간 6,600톤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는데요. 또한 최근 식각 공정의 개선을 통해 폐산 발생량을 연간 약 3,990톤 감소시키는 등, 폐기물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통해 LG디스플레이 파주와 구미 사업장은 지난 2021년 폐기물 12만 4,644톤 가운데 12만 2,820톤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했는데요. 98%가 넘는 자원순환 이용률 성과를 올리며 폐기물 처리비용 감축, 폐자원 판매로 인한 부가 수익으로 연간 약 200억 원의 경제 효과도 창출한 LG디스플레이의 자원순환 노력에 대해,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솔루션스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 모두가 지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LG디스플레이의 녹색 행보를 살펴봤습니다. 인류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는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으로서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을 확산하며, 설비 투자 및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약, 친환경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