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라는 단어, 혹시 들어보셨나요? 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와 탄소 감축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2001년 설립한 독자 기관으로 전 세계 기업들의 탄소 중립을 돕고 있습니다. 카본 트러스트는 탄소 중립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LG디스플레이의 65인치 OLED 패널이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탄소 발자국 인증을 얻기까지 거쳐왔던 LG디스플레이의 수많은 노력, 지금 소개합니다!
‘탄소 발자국’ 인증, 어떻게 진행될까?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기 위한 과정은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원료 채취부터 제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한 사이클에서 사용되는 탄소의 양을 평가해 기준을 충족할 경우 탄소 발자국 인증이 주어지게 되는데요. LG디스플레이 65인치 OLED 패널은 세계적으로 공인되는 PAS 2050 기준에 따라 전체적인 제품 수명주기에 사용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받아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친환경 순항 중
LG디스플레이는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과 재활용률 향상까지 고려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OLED 패널을 생산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OLED 패널은 별도 백라이트를 필요로 하지 않아 기존 LCD 패널과 비교할 때,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90%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OLED 패널은 철 금속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데요. 철 금속은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이기에 지속 가능한 발전에서 필수 재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폐기 시 재활용 물질 사용량을 92.7%로 높일 수 있었죠. 이에 더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실내 오염 물질과 발암 물질과 같은 유해 물질의 사용도 현저히 줄여 스위스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녹색 경영 활동
이처럼 유수 글로벌 인증기관의 공인을 취득하기까지의 배경에는 LG디스플레이의 자체적인 노력이 꾸준히 있어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의 녹색성을 올리고자 제품 개발부터 재활용 원료 활용, 소비 전력 감소, 유해 물질 사용 저감 등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아가 OLED 패널 포장재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여 포장재 사용도 점차 줄여가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기후 변화 위기의 중대성을 인지, 온실가스 발생 최소화, 신재생 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꾸준히 친환경 경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국내•외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줄이며 건강한 지구와 지속 가능한 삶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