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꿈꿔온 멋진 일잘러 직장인의 모습! 여러분의 회사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숨은 꿀팁들을 방출하러 LG디스플레이 현직자들이 모였습니다. 슬기로운 회사생활을 위한 실수 대처법부터, 좋은 동료가 되는 꿀팁, 그리고 매일매일을 함께하는 동료들과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까지 모두 담아왔습니다. 이 시대의 직장인들이라면 모두 한 번쯤 공감할 만한 우당탕탕 신입사원 시절부터 n년차 프로 직장러의 회사생활 이야기, 지금 모두 공개합니다!
회사생활 중 현명한 대처 방법들
Q. 신입사원 때 했던 실수와 해결 경험은?
김예원 사원 : 제가 입사 전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했던 적이 있어서, 처음에 책임님을 부를 때 실수로 “사장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신입사원의 귀여운 실수로 웃고 넘어가 주신 기억이 나네요.
이재원 선임 : 팀장님이 직접 만드신 엑셀 매크로 파일을 제가 두세 번 망가뜨렸어요. 그 뒤로 팀장님한테 일 시키는 유명한 신입사원이 됐습니다. 그때의 실수로 매크로 파일 만드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오히려 도움이 됐던 실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원 책임 : 사람은 사람과 대화하면서 풀어야 하는 것 같아요. 어떠한 문제가 있다면 혼자 속으로만 고민하면서 스트레스받지 말고 상대방과 직접 대화하면서 죄송하다고 얘기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김황호 책임 : 실수했을 때 덮으려 하면 일이 더 커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실수를 피하거나 덮으려고 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가장 좋아요. 막상 같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치면 실수가 매우 쉽게 해결될 수도 있고요!
Q. 우연히 듣게 된 뒷담화에 대처하는 자세는?
이재원 책임 :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어느정도 필요한 것 같아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마주하면서 처음에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그럴수록 주변의 말들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멘탈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김예원 사원 : “커피 한잔 하러 가실래요?”라고 여쭤볼 것 같아요. 적은 만들지 않는 게 좋으니까요. 같이 커피 마시면서 대화하다 보면 오해들이 저절로 풀릴 때가 많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서로 대화를 해야 해요!
이윤채 책임 : 저는 개인적으로 모른 척할 것 같아요. 저 또한 누군가를 미워할 수 있잖아요. 사람 사는 공간에서 이런 일은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고, 서로의 관계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신경 안쓰는게 맞는 것 같아요.
좋은 동료들이 만드는 따뜻한 회사생활
Q.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한 꿀팁이 있다면?
김황호 책임 : 연차가 높다고 해서 안일하지 않고, 더 많이 배워서 열심히 후배에게 알려줄 수 있는 선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회사에 입사하는 신입사원 분들을 대상으로, 회사생활 적응부터 업무 관련 멘토링까지 쭉 코칭 해주는 멘토-멘티 제도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훌륭한 멘티가 되어 이끌어줄 수 있는 선배, 멋있지 않나요?
김예원 : “인사를 무조건 잘하자” 입니다. 인사만 잘해도 서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내가 매일 아침에 건네는 따뜻한 인사 한마디가 주변 동료들의 그날 기분을 높여 줄 수도 있잖아요.
손승철 사원 : 자기 할 일을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하다 보면 결국 모두가 알아주더라고요. 최대한 솔직하고 담백하게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아침에는 어렵겠지만, 꾸준히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모두가 인정해주는 그날이 올 거예요.
Q. 출근하기 싫은 날, 출근하게 하는 마인드셋 꿀팁은?
김예원 사원 : 일이 힘들어도 저를 출근하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은 저의 동료들인데요. 얼마 전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많은 분들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그때 따뜻한 메시지 보내주신 동료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기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 순간이었어요.
손승철 사원 : 제가 기가 죽어 있을 때 알아봐 주신 책임님께서 “그런 시기는 원래 오는 것이니, 앞으로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어 많은 힘을 받은 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업무적인 일 외에도 인간적으로 저의 심정에 귀 기울여 주는 동료가 있을 때 많은 의지가 되죠.
이재원 선임 : 제가 힘들어할 때 동료들이 무슨 일 있는지 계속 물어봐 주고, 업무가 잘 안 풀릴 때는 유연근무제를 맞춰 쓰면서 한두 시간 같이 일찍 퇴근하기도 합니다. 같이 바람 쐬며 아이디어를 고민해주는 시간이 개인적으로 정말 큰 힘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동료를 만난 것은 회사생활이 저에게 준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Q. 내 마음에 가장 와닿았던 회사생활 꿀팁 조언은?
김예원 사원 : “굳이 친절해라”라는 조언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화가 날 때도 있고 속상한 일이 있을 때도 있겠지만, 앞으로 계속 봐야 하는 사이니 서로 친절하게 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회사에서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서로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원 선임 : 스트레스 안 받을 만큼 즐기면서 회사 생활을 하세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업무 효율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더라고요.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멘탈 관리를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이재원 책임 : 주변 사람과 친해지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회사는 다같이 함께 일하는 곳이니,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일하면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매일 출근하는 곳에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이 많을수록 좋죠! 출근했을 때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