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K-Display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그 문을 엽니다! 이번 K-Display는 매년 LG디스플레이가 참가해왔던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학회와 분리되어 K-Display(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최되었는데요. 최신 디스플레이 정보와 기술 동향, 시장 상황 등을 교류하는 장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전시회를 방문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A city inspired by OLED’라는 테마 아래 [OLED.EX 타운], [투명 OLED 타운], [OLED 플라자] 세 가지 존을 마련, OLED가 그리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시하며 다양한 OLED 기술과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습니다. OLED가 선도할 첨단 미래 도시의 풍경을 만나기 위해 방문객으로 붐볐던 LG디스플레이 부스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OLED.EX 타운, 대중에게 혁신 OLED.EX 제품 공개
첫 번째 존, ‘OLED.EX 타운’부터 살펴볼까요? LG디스플레이는 국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EX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 외에도 48인치 및 42인치 OLED.EX를 전시해 초대형부터 중소형까지 모두 아우르는 OLED TV 패널 풀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OLED.EX는 빛을 내는 소자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중수소 기술’과 사용자의 시청 패턴을 파악해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알고리즘 기술’을 갖춘 패널로 LG디스플레이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디스플레이인데요.
고도의 기술이 모여 탄생한 OLED.EX는 30% 향상된 밝기와 자연에 가까운 색 재현, 완벽한 블랙으로 초고화질을 구현함은 물론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함으로써 시청자의 눈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입니다. OLED.EX의 진화는 디자인에서도 두드러집니다. OLED.EX는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30% 얇아진 4.3mm의 매끄러운 두께를 자랑하며 아름답고도 우아한 자태를 내보입니다.
이번 K–Display에서 전시되는 OLED.EX에는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요. 별도 스피커의 필요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울리는 필름 CSO(Cinematic Sound OLED) 기술이 적용되어 OLED.EX 패널 하나로도 5.1 채널의 입체적이면서도 깊게 울려 퍼지는 사운드와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타운, 투명 OLED 솔루션의 향연
이제 두 번째 존, ‘투명 OLED 타운’으로 이동해볼까요? 투명 OLED 타운은 명칭에서 알 수 있듯 투명 OLED 제품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우리의 일상은 물론 상점이나 오피스 등 여러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는 40% 이상의 투명도를 달성, 디스플레이와 화면 너머의 제품, 정보와 환경을 통합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죠.
특히 초입에 위치한 투명 미디어 아트 월(Media Art Wall)은 관람객들의 많은 시선과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투명 미디어 아트 월은 16장의 투명 OLED 패널을 서로 이어 벽에 붙인 것으로 OLED의 뚜렷한 화질로 여러 콘텐츠를 생생히 보여줄 뿐만 아니라 높은 투명도로 벽의 디자인을 그대로 비춰 인테리어에 조화와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맞은편에는 투명 OLED와 상품 진열대를 합친 투명 쇼케이스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투명 OLED 위 상영되는 영상과 뒷면의 상품이 조화를 이뤄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어서 시선을 돌리면 부스 한 편에 위치한 투명 월스킨(Wall Skin)을 보실 수 있습니다. 투명 월스킨은 투명 OLED가 내장된 모듈러 방식의 인테리어용 패널로 손쉽게 벽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용이해 병원, 사무실, 호텔 등 다양한 공간 속 원하는 위치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E 크리스탈)이 투명 OLED 타운의 대미를 장식하는데요. 유리로 된 벽에 투명 OLED를 탑재한 제품으로 TV나 모니터를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한 공간 사용과 넓게 트인 듯한 개방감을 가능하게 하죠.
OLED 플라자, 새로운 OLED 콘셉트 제품들이 한 곳에
마지막으로 둘러볼 존은 ‘OLED 플라자’입니다. OLED 플라자에서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OLEDs Go!를 비롯해 산학협력을 통해 발굴한 혁신적인 OLED TV 콘셉트 4종을 공개하는데요. OLED의 특징을 적절히 활용해 심미성을 더한 여러 제품이 관람객을 놀라게 했습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피봇과 이동이 가능한 Movable Tripod은 바퀴가 달려 있어 어디로든 옮길 수 있고, 시청각 및 Portrait/Landscape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콘텐츠마다 최적의 환경을 조성합니다. 바퀴와 손잡이가 장착되어 유연한 사용성을 자랑하는 Trolley는 손잡이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위, 아래로 조정해 화면 위치에 따라 AOD(Always on Display, 화면이 꺼졌을 때도 화면에 다양한 정보를 띄우는 기능) 또는 일반 TV 시청 모드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Scroll은 2021년 제1회 OLEDs GO! 1등 수상작으로 투명 OLED에 곡선형 선반을 더해 유려한 실루엣은 물론 주변 인테리어와의 매끄러운 조화가 돋보이는 디스플레이입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지윤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해 제작한 H-Beam은 동명 건축 구조 형태와 볼드 프레임을 활용해 OLED 프레임의 슬림함을 강조, 프레임만으로도 자체 스탠딩이 가능하여 모던한 공간 내 인테리어적으로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자유로운 폼팩터, 더 넓어진 사용성과 편리함
이 외에도 OLED이기에 가능한 폼팩터를 구현한 솔루션이 색다른 디스플레이 외형과 확장된 사용성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34인치 커브드 P–OLED는 세계 최대 사이즈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LCD 대비 얇은 OLED의 특성을 극대화해 초박형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아울러 차량 내 대시보드를 따라 곡률과 미감을 변경할 수 있어 차 내부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가능하게 합니다. 여기에 더해 뛰어난 시인성으로 안전한 주행까지 보장하니, 차세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을 수 있겠죠? 마음대로 접었다 펼 수 있는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용도에 맞춰 바꿀 수 있는 폼팩터와 여러 번 폴딩을 해도 주름이 지지 않는 튼튼한 내구성, OLED의 우수한 화질을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IT 환경에서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여줍니다.
LG디스플레이의 남다른 OLED 기술과 솔루션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했는데요. 특히 부스 내 대형 투명 OLED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어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하여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K–Display 2022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들을 통해 매번 색다른 주제, 한층 향상된 기술과 경쟁력으로 OLED의 무한한 가능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OLED와 함께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될 그 순간까지 LG디스플레이는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OLED 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