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OIF 2022에서 공개된 ‘사무용 투명 OLED 파티션’, 기억하시나요?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건축 설계 및 디자인 회사 겐슬러(Gensler)와 빌트인 솔루션 기업 Maars Living Walls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솔루션이었는데요. 특히, 사무용 투명 OLED 파티션은 투명 OLED가 우리 일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여러가지 사용 사례 중 ‘건축’, 그 중에서도 ‘오피스 인테리어’와 결합할 때 디스플레이 콘텐츠와 공간의 조화로움을 한껏 보여주었죠. 투명 OLED 기술은 이미 예술, 유통,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투명 OLED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이 우리 사무 환경과 전반적인 건축 산업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 X 겐슬러 X Maars Living Walls의 협업 스토리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의 사무 환경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변화의 기폭제에는 원격근무와 화상회의의 보편화가 있으며, 또한 메타버스의 대세화로 VR/AR과 같은 체험형 플랫폼의 기술 발전도 꼽을 수가 있죠. 이렇게 다양한 원인들로 사람들의 근무 형태가 달라지고, 그것에 맞게 사무실의 풍경도 바뀌었는데요. LG디스플레이 X 겐슬러 X Maars Living Walls의 협업 제품인 사무용 투명 OLED 파티션은 이와 같은 물리적 및 디지털 공간 속에서 고유한 경험을 선사하는 완벽한 해답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 겐슬러와 Maars Living Walls가 디자인한 제품인 M923. 에 투명 OLED를 적용하여 한층 높아진 개방성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특히, 스크린의 전원을 끄면 유리처럼 투명해져 시원하게 개방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파티션으로서 공간 분리의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말이죠!
새로운 투명 OLED 솔루션, 앞으로 사무 공간에 가져오는 효과는?
LG디스플레이 X 겐슬러 X Maars Living Walls의 협업을 통해 만난 새로운 투명 OLED 솔루션이 사무공간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투명 OLED가 설치된 곳은 시야를 방해하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벽을 화상회의 공간 또는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장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열린 공간에서 회의를 진행할 때는 탁 트인 공간을 통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개인적인 업무를 진행할 때는 투명 OLED에 콘텐츠를 재생하여 프라이버시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죠. 또한, 투명 OLED는 새로운 건축 자재로서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환경을 조성해주기도 하는데요. 공간을 변형하고 맞춤화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투명 OLED는 ‘인테리어+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하이터치 환경을 조성합니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품질로 업무에 활용하기 보다 편리합니다. 투명 OLED는 선명하고 정확한 화질과 풍부한 색 표현을 통해 어떠한 콘텐츠가 화면 위에 상영되어도 보는 이들의 시청 경험을 극대화하기 때문이죠.
투명 OLED, 겐슬러와 Maars Living Walls도 사로잡다!
겐슬러 미디어 건축 총괄인 마이클 슈나이더(Michael Luck Schneider)는 “투명 OLED는 물리적 공간에 기술을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융합할 수 있는 건축 소재(Architectural material that allowed us to integrate technology into space in a way that is natural and seamless.)”라며, “이와 같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이 접목된 환경에서 사용자는 공간을 빠르게 바꿀 수 있어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Having digital display technology embedded in your environment enables the end user to rapidly change that environment to meet the needs of the people who are using that space.)”고 전했습니다.
또한, Maars Living Walls 영업 총괄 리처드 카마초(Richard Camacho)도 “디스플레이가 투명함에도 불구하고 매우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는 투명 OLED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본다(Transparent OLED, I see having endless possibilities. Even though the display is transparent, the colors are really vivid and sharp.)”며, “여러 다양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투명OLED는 당사 제품 포트폴리오 내 모든 벽면 시스템에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Seeing it applied to many different applications really makes me believe that within our product portfolio, we can actually integrate it within all our wall systems.)”고 투명 OLED의 잠재력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투명 OLED, 건축 분야에서는 어떻게 활용될까?
투명 OLED기술이 제공하는 궁극적인 장점은 ‘물리적 공간을 허문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바로, 개인의 니즈에 따라 한 공간의 환경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투명 OLED의 차별화된 유연함 덕분이죠. 덕분에 투명 OLED는 일반 사무실 뿐만 아니라, 의료시설, 쇼핑시설 등 다양한 곳에 적용이 가능한데요. 실제로 투명 OLED가 적용된 사례로는,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전시 경험을 극대화하는 디스플레이로 사용된 사례, 파리바게트와 협업하여 매장 내에 공간감과 생동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더욱 많은 곳에서 활약하고 있죠! 기존에는 실현이 불가능했던 공간 구성을 이제 투명 OLED로 조성할 수 있기에 건축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투명 OLED의 잠재력은 이제 막 펼쳐졌습니다! 이번 LG디스플레이 X 겐슬러 X Maars Living Walls의 협업으로 투명 OLED는 다시 한번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는데요. 앞으로도 투명 OLED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이어 나가 업무 또는 개인 시간 공간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