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 SID 2022가 미국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97인치 OLED.EX, 자유로운 형태의 벤더블 및 폴더블 OLED, 세계 최대 차량용 P–OLED 등을 선보이며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디스플레이 업계를 다시 한번 놀라게 한 SID 2022에서 LG디스플레이의 활약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최우수 전시 ‘베스트 부스’ 상의 영광, LG디스플레이로
SID는 전시 기간 중 투표를 통해 관람객이 생각하는 우수 제품과 부스를 선발해 상을 부여하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s)’를 운영합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이 대거 쏟아지는 SID에서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보며 선택한 우수 전시장에 주어지는 상이기에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데요. 올해 ‘베스트 부스(Best Booth)’ 상의 주인공은 LG디스플레이가 차지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력, 아름다운 디자인, 관람 편의성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죠.
초대형 97인치 OLED.EX, 완벽한 TV에 대한 해답
이번 SID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97인치 OLED.EX였습니다. 현존하는 TV 패널 중 가장 큰 크기를 보유한 97인치 OLED.EX가 대중에 최초로 공개된 건데요.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의 결합으로 태어난 ‘EX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OLED.EX는 한층 더 개선된 휘도와 화질을 자랑합니다. OLED.EX를 두고 해외 매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영국의 IT 매체 What Hi-Fi?는 “최고의 TV? LG디스플레이 97인치 OLED.EX가 증명했다 The ultimate TV? LG Display has just demonstrated a 97-inch OLED.EX panel”며, “현재 사용되는 수소계 화합물보다 효율과 안정성이 뛰어난 중수소를 사용한 것은 디스플레이에 있어 큰 장점이며 이로써 더 얇은 두께도 얻을 수 있다 As deuterium is more efficient and stable than the hydrogen-based compounds currently used, it has a longer lifespan and requires less cooling. This means that overall panel thickness can be reduced by 30 per cent compared to existing panels”고 언급했습니다.
42인치 게이밍 OLED 벤더블, 최적의 게이밍 디스플레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이래 실내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이밍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42인치 게이밍 OLED 벤더블은 뛰어난 화질과 우수한 게이밍 성능, 유연한 폼팩터를 한데 갖추고 있어 어느 때보다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평면으로도 곡면으로도 자유로이 구부렸다 펼 수 있어 여러 콘텐츠에 알맞은 뷰를 제공합니다. 미국의 유명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최고의 게이밍 디스플레이로 LG디스플레이의 벤더블 OLED를 꼽았습니다. Which is the best display for gaming devices and monitors? LG has the answer “구부릴 수 있는 OLED의 특성을 고려하면 휘는 정도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Given its flexible nature, OLED can maximize a display’s degree of curve to the highest level”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인데요. 다양한 형태를 넘나드는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겠다는 LG디스플레이의 포부에 기대감 또한 내보였습니다.
360° 폴더블 OLED,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미래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에서 한 단계 발전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증명하며 양방향으로 폴딩이 가능한 360° 폴더블 OLED를 공개했습니다. 한 쪽으로만 접을 수 있던 기존의 폴더블을 넘어 360°로 접고 펼 수 있어 미국의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로부터 “이색적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보여준다 LG previews the future of weird phone displays”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360° 폴더블 OLED을 향해 “안과 밖으로 모두 폴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함으로써 미래 폴더블은 진보할 수 있다 Future foldables could move on from existing single-fold designs to fold twice, use displays that are capable of folding both inwards and outwards”며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인정했죠. 톰스 가이드(Tom’s Guide)에서도 360° 폴더블 OLED에 주목하며 “장차 우리를 놀라게 할 것 This 360-degree foldable OLED display will blow your mind”이라고 반응했는데요. “추가적인 층이나 기계적 힌지 없이 하나의 스크린으로 충분히 폴더블 특성을 구현할 수 있음을 LG디스플레이가 증명했다 So far, all the folding OLED screens we have seen have additional layers added, or have a mechanical hinge to increase durability in one specific direction, but with this panel folding inwards and outwards LG has shown us that a single, foldable OLED touchscreen is possible as well”는 호평도 남겼죠.
LG디스플레이는 ‘OLED가 열어갈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남다른 혁신성과 차별성,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성공적으로 오프라인 복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OLED의 발전은 계속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제안하는 미래 OLED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하이라이트 영상을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