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에 OLED가 등장했습니다. 1846년에 설립된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이 그 무대인데요. 설립 175주년을 기념하여 미래를 주제로 한 전시 ‘FUTURES’가 지난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개최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를 포함한 4대의 OLED를 통해 다양한 컨셉의 전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여러 모습과 함께 희망찬 메세지를 전달하는 이번 전시, 함께 관람해볼까요?
OLED와 함께 그리는 우리 미래의 모습
‘FUTURES’는 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예술작품, 인터랙티브, 신기술 등을 활용하여 희망적인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총 4가지 컨셉을 지닌 이곳은 Futures that Unite(함께 그리는 미래), Futures that Inspire(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 Futures that Work(긍정적인 미래 구현을 위해 필요한 일), Futures Past(이전 세대가 생각한 미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OLED를 활용한 작품은 이 중 Futures that Unite에 설치되어 과거를 기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보여줍니다.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다
공간 속 각 작품을 찬찬히 살펴볼까요? Futures that Unite 존은 모두가 서로 소통하며 진정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한 전시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암스테르담 기반 아티스트 단체 Circus Family의 작품 ‘Hi, How R U?’는 55인치 투명 OLED와 결합해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끌었습니다. 타임캡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작품은 관객이 희망, 사랑, 경고 등 미래에 보내는 메세지를 차세대 타임캡슐 형태로 남깁니다. 또한 카타르 도하국립박물관 방문객들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대화를 나눌 수 있게끔 지원합니다. 무려 40%에 달하는 투명도와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구현하는 투명 OLED는 관객이 더욱 생생하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죠.
미국을 하나로 결합시키다
Futures that Unite 존의 두 번째 작품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Futures We Dream’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각종 어워드를 수상한 독립영화 감독들이 제작한 8개의 신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의료, 환경, 원주민 권리 등 미국 전역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를 주제로 전국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평범한 사람들의 희망과 회복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83인치 OLED만의 뛰어난 색 재현율과 선명한 화질로 영화의 시각효과를 극대화하며, 미국 전역이 하나가 되어 함께 미래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과거가 미래를 만든다
과거에 대한 이해 없이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요? 세 번째 작품은 우리의 현재를 만들고 미래를 구성할 역사적인 것들의 중요성을 얘기합니다. 이를 위해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오랫동안 소장한 진귀한 컬렉션을 선보이는데요. 48인치 OLED 2대를 통해 각종 산호 컬렉션을 3D 입체 영상으로 보여주며, 지구상의 소중한 생명체에 대해 탐구하는 경험을 선사하죠. 자발광하는 OLED의 완벽한 블랙 구현과 압도적 명암비로 자연의 화려한 색채를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정확한 색 표현력, 선명한 화질, 디자인 자유도 등 OLED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예술계의 러브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OLED가 다양한 현대 예술 작품들과 협업할 모습이 기대되는데요. 예술이 담은 메세지를 더욱 널리 전달할 수 있도록 LG디스플레이는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