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잠깐 자리를 이동했을 때, 정면에서 본 화면과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과거에는 1인 사용자를 위한 중소형 디스플레이가 주를 이뤄 혼자 정면에서 TV를 볼 때 시야각은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대형 디스플레이가 등장하고 TV를 거실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보기 시작하면서 시야각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죠. 같은 공간에서 같은 TV로 같은 화면을 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색을 느끼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에 정면 뿐만 아니라 비스듬한 각도에서도 잘 보이는 넓은 시야각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시야각은 좌, 우, 상, 하에서 봤을 때 정중앙에서 본 것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시야각이 넓은 디스플레이는 보는 위치에 관계없이 동일한 화질로 화면을 감상할 수 있고, 시야각이 좁은 디스플레이는 측면에서 바라볼 때 화면의 컬러가 왜곡되거나 휘도가 저하되어 화질의 차이를 초래합니다.
그렇다면 LCD와 OLED의 시야각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출처: OLED Space
LCD의 경우 백라이트가 빛을 가하는 방식으로 액정과 컬러필터 등 다양한 레이어(시트)가 필요한 구조를 갖고 있어, 자발광 디스플레이 OLED에 비해 시야각에 제한이 있습니다. 반면 OLE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측면이나 위아래,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상 왜곡 없이 완벽한 화질을 구현하는 덕분에 원하는 위치 어디에서나 최적의 화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cap Quiz
Q. 시야각이 ( ) 디스플레이는 보는 위치에 상관없이 동일한 화질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서 빈칸에 들어갈 단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