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오늘 성황리에 막을 열었습니다. ‘상상에서 일상으로, 미래를 여는 K-Tech’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산업기술의 핵심 성과와 함께 미래상이 제시되었습니다. 더불어 매년 R&D 대전과 함께 열리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올해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차량용 P-OLED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입니다.
국내 최고 권위 기술대상에서 최고상 수상
이번에 수상한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는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의 까다로운 기술 스펙을 통과하며 상용화에 성공한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인데요. 차별화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P-OLED 패널 및 모듈 공정의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죠. 미래지향적인 디스플레이로서 기술혁신성과 우수성 모두 인정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P-OLED는 어떻게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혁신할 수 있었을까요? 기술 개발의 주역, LG디스플레이 Auto 제품개발 1 담당 권극상 상무를 만나보았습니다.
세계 최초 LG디스플레이 P-OLED
권극상 상무는 “LG디스플레이의 높은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기술대상의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P-OLED가 탄생하기까지 같이 개발에 힘썼던 동료들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수상으로 P-OLED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데 참여한 구성원들에게 드높은 자부심이 깃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P-OLED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주행 경험
더불어 세계 최초로 LG디스플레이가 상용화에 성공한 차량용 P-OLED의 우수성에 대해 “자사 P-OLED는 OLED의 초고화질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리얼 블랙이 가능하며, 커브드, 이형 화면, 심리스(Seamless) 베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LCD와 비교했을 때 가벼운 무게와 낮은 소비전력으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전기차의 주행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행 안정성도 P-OLED의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인데, 화면의 응답 속도가 빠르고, 야간 주행 시에도 운행 정보를 선명하게 전달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며 “P-OLED는 차량 내부 인테리어에 어울리게 여러 형태의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는 경쟁력도 가지고 있다,”고 P-OLED의 차별화된 강점을 덧붙였습니다.
누구도 가지 않은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길을 과감히 선택한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차별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P-OLED는 TUV라인란드 등 해외 유수의 검인증 기관으로부터 ‘High Visibility Automotive OLED’, ‘Eye-Comfort‘ 인증을 받아 ‘눈에 편한 디스플레이’로 공인되기도 했는데요. OLED 특유의 선명한 화질을 그대로 유지하되 화면을 접을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은 P-OLED를 통해 앞으로의 모빌리티 경험이 어떻게 바뀔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LG디스플레이가 P-OLED와 함께 더 안전한, 더 독창적인 자동차의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