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Meta Flex를 맛보다
LG디스플레이의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Open Innovation Forum, OIF)이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은 이번 OIF는 쇼룸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선보였는데요. 오프라인의 경험과 온라인의 편리함이 만나는 혁신적인 Retail 공간을 최신 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LG디스플레이의 고도화된 기술력이 보여줄 미래의 쇼핑몰에 함께 놀러가볼까요?
쇼핑의 시작, 투명 OLED Automatic Gate
고객과 가장 먼저 만나는 입구에는 특별한 문이 있었습니다. 총 4개의 55인치 투명 OLED로 만들어진 T-OLED Automatic Gate는 미래적이고 세련된 출입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투명성을 가진 양개형 자동문은 일반 게이트에 비해 뛰어난 개방감과 주목성을 더합니다. 멀리서 볼 땐 투명 OLED 사이니지로, 또 가까이 가면 시큐리티 게이트로 바뀌어 인상적인 첫 만남을 시작합니다. 이정도 게이트라면 고객의 마음을 활짝 열 수 있겠죠?
스마트 쇼핑 경험, Smart Stall
쇼핑존에서 만나는 첫 번째 OLED 제품, Smart Stall입니다. 이 제품은 OLED와 인터치(in-TOUCH) LCD 기술이 결합된 선반 모양의 광고판인데요. 타일링 형태의 전면 광고 콘텐츠를 선보이며, 센서와 터치 기능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평소에는 프리미엄 화질의 OLED가 선사하는 광고를 보여주고, 고객이 접근하면 쇼핑 매니저 모드로 변환해 터치 조작 기능이 켜집니다. 감각적인 광고와 쇼핑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이제껏 만나지 못한 쇼핑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술 같은 광경, Objet Showcase
이번에는 투명 OLED를 적용한 전면 광고판입니다. 55인치 OLED와 투명 OLED가 함께 구성되어 비주얼이 돋보이는 쇼케이스가 완성되었습니다. 두 OLED 기술의 결합으로 인해 배경과 전경을 분리한 콘텐츠를 보여줘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효과를 선사하는데요. 수풀의 이미지가 마치 상품을 에워싸고 있는 것처럼 보여 홀로그램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투명 OLED로 예술적 장면을 연출하니 진열 상품의 가치도 더욱 높아집니다.
쇼핑 helper, Intelligent Shelf
OLED는 백라이트가 없는 장점 덕분에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주죠. Intelligent Shelf는 커브드(Curved) OLED와 인터치 LCD 기술을 적용한 입체적인 선반 형태의 제품 컨셉인데요. 상품 진열, 광고뿐만 아니라 센스 있게 고객의 취향까지 파악해서 추천 아이템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차별화된 디자인 유연성을 갖춘 이 제품으로 쇼핑 경험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답니다!
한 발 앞선 쇼핑의 길, Shopping Way
쇼핑몰 내 매장이 아닌 어메니티 공간에서도 지나가는 고객들에게 감각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Shopping Way인데요. 투명 OLED, 커브드 OLED, 인터치 LCD 등 3가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쇼핑 터널 형태를 보입니다. 개방적인 벽면에 제품이 떠있고, 천장에 탑재된 커브드 OLED를 통해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QR코드 인증 후 터치만으로 손쉽게 결제하고, 동시에 픽업 위치를 안내해 넓디 넓은 쇼핑몰 어디에서 픽업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간의 품격, Hologram Piloti
쇼핑을 하다 보면 지쳐서 쉬고 싶을 때가 있죠. 휴식의 순간도 OLED와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Hologram Piloti는 커브드 OLED를 이용해 컨텐츠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뛰어난 화질까지 더해져 입체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해 광고는 물론 어떤 이미지도 예술로 승화시키는 제품인데요. 마치 갤러리에 들어온 듯한 예술적 쇼핑 경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OIF는 OLED의 적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미래 쇼핑존의 OLED 기술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작년 홈 라이프(Home Life) 테마를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이 바꿔놓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예측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현실의 한계, 기술의 한계, 이제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OLED의 혁신 아이템. 머지 않아 그 혁신이 우리들 곁에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