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PC방을 가는 대신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홈게이밍족의 증가로 특수를 맞은 제품이 있습니다. LG 48인치 OLED TV(모델명: 48CX)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게이밍 모니터도 아닌 OLED TV가 홈게이밍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화질과 응답속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사기캐’ 디스플레이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래픽이 끊김 없이 실감 나게 펼쳐져야 게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LG 48인치 OLED TV는 게이밍에 최적화됐다는 평을 받으며 게임 애호가들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OLED TV는 완벽한 색 재현력, 압도적인 화질, 넓은 시야각 등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데요. 여기에 얇은 두께와 빠른 응답속도까지 더해져 게이밍 모니터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48인치라는 크기는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 전체 시야를 몰입감 있게 채워주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그야말로 홈게이밍에 최적화 된 디스플레이인 것이죠.
LG 48인치 OLED TV는 두께가 약 3.9mm로, 신용카드 3장 정도를 겹친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책상 위에 올려놓았을 때 답답한 느낌 없이 가볍게 자리를 잡습니다. HDMI 단자는 무려 4개나 돼, 많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데요. 4K 해상도에서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려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HDMI 2.1을 지원합니다.
그렇다면 그래픽 성능은 어떨까요? LG 48인치 OLED TV의 응답속도는 GTG(Gray To Gray) 기준 1ms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와 다름 없는 수준을 자랑합니다. 또한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AMD 프리싱크(FreeSync)를 지원합니다. 이는 외부에서 입력되는 영상의 초당 프레임과 TV 주사율(초당 보여주는 정지 이미지 수)을 일치시켜주는데요. 덕분에 화면이 끊겨 보이거나 뒤틀려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홈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시장 ‘더 커진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엔터테인먼트 시장 또한 빠르게 확대되는 중입니다. 실제로 홈엔터테인먼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은 그야말로 황금기를 맞았습니다. 특히 모바일 게임에 밀려 주춤했던 콘솔 게임이 부활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코로나19, 콘텐츠 이용 변화와 전망’ 보고서를 살펴보면, 게임 콘솔 하루 평균 이용량은 코로나19 발생 전과 비교해 97.8%나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더라도 콘솔 사용량은 이전보다 44.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처럼 홈게이밍이 각광받으면서 고성능 모니터를 찾는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 상반기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120Hz) 출하량을 50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5배가 넘는 수량입니다. 시장 규모 역시 올해 36억 달러(한화 약 4조1490억원)에서 2023년에는 45억 달러(5조1862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믿고 사는 제품’으로 자리잡아 온 LG디스플레이인 만큼, 급성장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인데요. 프리미엄 기술력과 믿음직스러운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를 앞으로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