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D양입니다!
오늘 저희는 특별한 분들을 만나 뵙기 위해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특별한 분들이냐고요?
바로 LG디스플레이의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챌린지’를 소개해 주실 분들인데요.
R&D 전략담당 이부열 상무님과
드림챌린지 1기 출신의
Looksten(룩슨) 황정섭 대표님과
별따러가자 박추진 대표님입니다!
‘드림챌린지’란 LG디스플레이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신성장동력 발굴과 도전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드림챌린지를 2018년부터 발족해
성공적인 안착을 마치고 현재 2기 모집을 앞두고 있답니다.
드림챌린지 1기 모집에 대해서도 궁금하시다면
디:플이 취재한 아랫글을 보시면 된답니다!
LG디스플레이에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이?! ‘드림챌린지’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D양입니다!오늘 저는 LG디스플레이의특별한 챌린지를 알아보기 위해마곡 사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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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챌린지 1기 출신으로 분사에 성공하신
<룩슨>의 황정섭 대표님과
<별따러가자>의 박추진 대표님을 소개합니다!
인지공학으로 멀미 zero! VR 게임을 만드는 <Looksten(룩슨)>
룩슨에서 개발한 ‘DEUS EX MACHINA’는
2099년 근미래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로봇 수사대 DEM(Deus Ex Machina)의 활약을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VR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해 우리말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음성을 녹음하고 자막을 넣었습니다.
게임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것도 놀랍지만,
VR 게임의 주요 이슈인 멀미를 잡았다는 것이
룩슨만의 최대 강점입니다.
“ 시작부터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명확히 했던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언젠가 게임을 개발하게 되리라 생각했지만,
그 시작이 사내벤처가 될 줄은 몰랐네요. ”
룩슨이 VR 게임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잡은 이유는
LG디스플레이에서 축적한 VR 경험과 기술 때문입니다.
화질개발실에서 근무하며 쌓은 인지 평가 경험 덕분에
멀미를 막을 수 있는 접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시회에서 120명의 유저 중
단 한 명만 멀미 증상을 느낄 정도로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19’에 참가한
룩슨 부스에는 게임 체험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어
대기 시간이 1~2시간을 훌쩍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륜차 블랙박스로 안전한 배달 환경을 만드는 <별따러가자>
별따러가자는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를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처음에는 터치 기반 하드웨어를 개발하다가
시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아이템을 변경했죠.
위험하게 일하는 기사들을 보며 배달 산업의 어려움을 절감했고,
이 문제를 정보기술(IT)로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셨다고 합니다.
“ 이 기기가 상용화되면
평소 안전하게 주행하는 라이더들은
지금의 절반 수준 가격에 보험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제도로 보호할 수 없었던 배달 기사를
IT로 보호하는 게 목표입니다.
현재 배달 오토바이의 1년 보험료는
슈퍼카 수준인 1,000만 원 정도에 달해
무보험 배달 오토바이가 많은 상황입니다.
별따러가자에서 개발한 센서를 부착하면
오토바이의 이동 경로, 속도 등의
정보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오토바이의 운행 기록 데이터가 쌓이면
이륜차 유상운송보험의 가격을 낮출 수 있고,
보다 많은 배달원이 보험 사각지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
‘드림챌린지’ 2기는
CTO 조직 산하 임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1기와 달리 전사로 확대됩니다.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분야 제한 없이
폭넓게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 1기 때 기술 아이디어에 집중했다면
2기부터는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
상품 기획이나 영업 등 현장에서 체감한
사업 아이디어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입니다. ”
(R&D 전략담당 이부열 상무님)
이렇게 지금까지 보시면서
드림챌린지가 더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이제 질문을 통해 직접 관계자분들의 이야기를
더~ 자세하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1. 드림챌린지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선발된 창업 도전자는 별도 팀을 꾸려
1년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성을 검증받은 후
사내 사업화, 스핀오프(분사)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또한 사내벤처 팀원들은
기존 업무와 인사고과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며
본인이 원하는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분사 후 사업에 실패하더라도
재입사를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Q2. 사내벤처 운영 이후에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Q3. 벤처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요?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바꾸기 위해서는
어렵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두 대표님의 창업 과정도 녹록지 않았습니다.
VR 게임 개발 업체인 ‘룩슨’과
터치 기반 하드웨어 개발 업체인 ‘별따러가자’도
사업화 과정에서 ‘시장 포화’라는 진단을 받으며
창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후 두 분의 선택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룩슨의 황정섭 대표님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뚝심으로 밀고 갔고,
별따러가자의 박추진 대표님은
사업 아이템을 과감하게 전환했습니다.
Q4. 2기 지원자분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면?
여기서 D양은 대학생의 관점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대표로서의 자질이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여
질문해보았답니다!
“ 창업을 경험한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실제로 사업이 무너지게 되는 것은 의사 결정 차이보다
사소한 감정과 회사의 지분 싸움으로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이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한
사업 관계가 많기 때문에, 사적인 감정이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사전에 주주간계약서를
아주 세세하게 작성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박추진 대표님)
“ 책임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겨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 약해졌을 때
끌어줄 수 있는 책임감이 중요합니다.
‘정신’을 놓지 않고,
Risk를 최소화하고 극복 방안을 생각해야 합니다. ”
(황정섭 대표님)
이렇게 D양은 드림챌린지 취재를 다녀왔는데요!
LG디스플레이 사내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기도 했고,
대표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이 게시물이 드림챌린지 2기를 준비하시는 분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D양은 여기서 인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