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LG디스플레이는 혁신적인 기술력의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하며 전 세계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 중 여섯 가지 제품과 기술을 카드 뉴스로 소개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CES 2018에서 88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65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 공개했습니다. 현존하는 화질 중 가장 선명한 8K는 Full HD보다 16배, UHD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입니다. 또한 OLE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픽셀을 하나하나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리얼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OLED는 LCD보다 높은 명암비로 한층 더 선명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65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8K OLED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에 설치되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끈 조형물이 있습니다.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를 교차하여 배치하고 끝 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과 같은 형태를 구현한 ‘The Rose’가 그 주인공입니다. 각각의 소자가 직접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만이 기존의 틀을 벗어난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그래픽 작업자들을 위한 49인치 32:9 모니터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16:9 27인치 모니터를 2개 붙인 크기와 같아 넓은 화면으로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별도의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오는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88인치 8K 제품에 적용된 크리스탈 사운드 OLED기술은 기존 3.1 채널 사운드에서 저음과 고음 영역대를 확장, 3.2.2 채널 사운드로 진일보한 기술일 뿐 아니라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도 지원돼 화면 내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상/하/좌/우에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 극장에서 영상을 감상하듯 몰입감과 실제감을 제공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도 선보였습니다. POLED(Plastic OLED) 기반의 12.3인치 QHD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Center Information Display, CID)는 한 개의 넓은 디스플레이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과 음악 등 차량 운전 중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중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PC, 모바일 제품과 USB-C 케이블 하나로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27인치 네오 아트(Neo Art) 포터블 모니터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美 테크미디어 Popular Mechanics에서 ‘Best of CES’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CES에서는 매년 그 해의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CES2019에서 LG디스플레이는 초고화질 8K OLED의 제품군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급부상하는 상업용 및 자동차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