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서는 CEO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계층별 대표 등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혁신목표 필달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LG디스플레이의 혁신목표 필달 결의 대회는 미래를 향한 도전을 굳게 다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자리인데요. 강한 의지와 열기로 뜨거웠던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의 마음을 다진 시간
매년 이 대회를 통해 전 임직원은 혁신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 달성의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이번 대회를 혁신 목표 달성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의 우렁찬 염원을 담은 「백척간두진일보! 한계돌파 2018!」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특강을 필두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명사 특강에서는 한국 썰매의 개척자인 강광배 교수님이 초청 강사로 나섰습니다. ‘썰매에 미쳤고, 미치니 새로운 길이 보이더라!’는 주제로 펼쳐진 강연에서 강광배 교수님은 귀감이 되는 인생 이야기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는데요.
위대한 도전으로 썰매 종목 불모지에서 세계 1등을 일궈낸 과정과 함께, 위기는 있어도 좌절은 없다고 전해주신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거친 개척자의 길을 걸어온 모습이 어딘지 LG디스플레이와 닮아있기도 했죠. 수차례 역경 속에서도 절대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이야기하는 그의 응원 메시지를 통해, 많은 임직원 또한 위안과 의지, 그리고 용기를 얻었다는 후문이었습니다.
위기 극복, 한계 돌파! 한발 더 나아가는 용기
혁신목표 필달 결의식에서는 강한 결의를 담은 선언이 울려 퍼졌습니다. 노경이 하나 되어 한계를 돌파하자는 의미로 TDR 리더 대표인 홍순광 상무와 현장 대표 이형우 계장이 결의 선언을 함께 했는데요. 한 줄 한 줄의 다짐에서 분명한 목표 의식과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기운을 이어받아, 한계 돌파식에서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한계 돌파식은 백척간두진일보, 즉 ‘백척간두에서 한발 더 나아가는 용기로 현재의 한계를 돌파하고 새롭게 변화하자’는 의지를 담은 의식인데요. 이번에는 LCD 수익성 극대화, OLED 경쟁력 확보, PO 수율 향상, 업무 방식 개선 등 저마다의 한계돌파 메시지를 담은 폐 LCD 모듈을 ‘위기극복, 한계돌파!’라는 구호 아래 힘차게 내리쳤습니다.
한상범 부회장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북돋우며, “지난 23분기 동안, 우리가 탄탄대로를 걸어왔다고 치면 이제는 거센 강을 건너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중심을 못 잡고 우왕좌왕한다면 거센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갈 것이다.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하나 되어, 똘똘 뭉쳐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OLED 경쟁력 확보, LCD 수익성 극대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철저히 실행해 나가자”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성공신화를 위해! 2018-2020년을 위해 하나 되는 시간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산행이었습니다. 파주 월롱산 정상을 향한 두 가지 코스가 준비되었는데요. 한계돌파 코스와 목표필달 코스입니다. 각 조직의 기수를 선두로 힘차게 출발한 임직원들은 1시간의 산행 끝에 월롱산 정상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상의 무대에는 ‘백척간두진일보’라 새겨진 보드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커다란 다짐판에 임직원들이 각자 2018 목표 필달의 다짐을 적는, 이번 산행의 메인 이벤트였죠!
‘변화에 강하게!’, ‘베트남 성공합시다!’, ‘백 년 미래 기술 준비를 통한 위기 극복!’ 등 저마다의 소중한 다짐이 가득 채워진 보드. 이를 통해 정상에 오른 이유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의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상범 부회장은 ‘또 다른 성공신화를 믿읍시다. 2018-202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라며 월롱산 정상의 정기를 한껏 품은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한 시간여의 산행으로 허기진 배는 올해의 특별 만찬 이벤트를 통해 채워졌습니다. 바로 주먹밥 만들기 퍼포먼스인데요. 웅장한 음악이 시작되자, 모두 무대 앞에 모여 정성스럽게 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주먹밥은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들이 밥을 뭉쳐 먹은 것에서 유래했는데,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 또한 똘똘 뭉쳐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내자는 의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위기는 곧 변화를 뜻한다고 하죠. 두려움을 무릎 쓰고 위기에 맞서 한 발자국 더 전진할 때, 비로소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또한 절실한 마음으로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