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 www.lgdisplay.com)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28일, LG디스플레이는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46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LG 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음에 따라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결과는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사 고유의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동반 성장 활동에 앞장서 왔음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단순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왔으며, 1차뿐만 아니라 2, 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왔다. 세부적으로 LG디스플레이는 하도급 협력사 대금 지급을 기존 월 1회에서 월 3회 마감으로 확대함으로써 협력사의 자금 회수율을 높였고,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한 대금 지급으로 2, 3차 협력사까지 대기업의 신용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한, 설,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명절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시행하는 한편, 금융기관과 제휴를 통한 동반성장 펀드, 네트워크론, 상생보증 프로그램 등 맞춤형 자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힘써 왔다.
더불어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과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기술협력자금’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총 400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협력사들은 초기 비용이 큰 설비투자에도 해당 자금을 적극 활용해 기술력 확보가 용이해졌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폐열회수 시스템을 개발해 전력 절감 활동을 지원하고 폐수 재이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통한 환경 문제 해소에 앞장서는 것뿐만 아니라 연간 약 40억 원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최영근 상무는 “LG디스플레이가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동반성장의 발전적 관계를 정착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7년에도 시장 선도를 목표로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및 ‘신규 Fab 대비 생산성 경쟁력 확보’ 등 중점 추진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