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놀라움’ ‘감탄’ ‘최고’. 이 모든 수식어는 단 하나의 제품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바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인데요, CES 2017에서 제품 발표 후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늘은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개발한 주인공들을 만나보겠습니다.
- 홍영준 책임 연구원 (OLED TV 회로설계 3팀)
- 정영식 책임 연구원 (OLED TV 패널설계 3팀)
- 이호민 연구원 (OLED TV 기구설계 2팀)
18명으로 구성된 개발진…20살 나이차를 열정으로 극복하다
Q. 각자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홍영준 책임 저는 OLED TV 회로설계 3팀의 홍영준 책임연구원입니다. 이번 TDR 팀의 팀장을 맡았습니다.
정영식 책임 저는 OLED TV 패널설계 3팀의 정영식 책임입니다. 패널 쪽을 담당했습니다.
이호민 연구원 저는 OLED TV 기구설계 2팀의 이호민 연구원입니다. 기구, 특히 방열을 담당했습니다.
Q. 이번 제품이 공개된 후 언론과 시장에서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개발과정에서 고생 많으셨을텐데 소회 한 말씀씩 부탁 드립니다.
홍영준 책임 이 정도의 반응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기획할 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한 모델이라 신선하게 받아 들이겠다고 생각했지만 CES 2017에서 이렇게 큰 반응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듣기로 LG가 CES에서 이렇게 많은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자: 30여개를 수상했죠?) 예, 그렇게 들었습니다.
정영식 책임 처음 TDR이 구성됐을 때만해도 반신반의 했습니다. 과연 디스플레이를 벽에 붙여놓으면 소비자에게 큰 효용을 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가졌는데, 제품을 계속 개발해 가면서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기술이 혁신적이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 정도의 반응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CES에 참석하신 여러 임원진 분들께서 카카오톡 메신저로 현장 분위기를 계속 전해 주시는 것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굉장히 대단한 일을 했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호민 연구원 저는 백화점에 가서 제가 직접 만든 제품이 진열된 것을 보고 희열을 느꼈습니다. 정말 고생고생하면서 개발에 매진했는데, 직접 제품을 대면하니 감동스럽고 뿌듯했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소식을 접하는 것보다 더 좋았습니다. 제 자신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입사하고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거든요. 속으로 만세 3번 불렀습니다.
Q. 이호민 연구원님은 막내로 참여한 건가요?
이호민 연구원 네, 그렇습니다. 제가 팀에서 막내였습니다. 옆에 계신 정영식 책임연구원님과 20살 차이가 납니다.
정영식 책임 꼭 그걸 말해야 하나? (웃음)
이호민 연구원 죄송합니다. (웃음)
홍영준 책임 이호민 연구원이 TDR에 들어올 때 신입사원이었습니다. 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 의젓하게 잘 견뎌 주었습니다.
하나, 둘, 셋 발생했던 예기치 못한 이슈들…
Q. 개발이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 가장 어려웠나요?
홍영준 책임 2015년 8월에 팀이 구성되고, 저희가 제품개발이 마무리 된 것이 2016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전이었습니다.
정영식 책임 저는 개발 일정을 못 맞추는 줄 알고 마음을 졸였습니다.
이호민 연구원 제가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방열이 애를 태웠습니다. 방열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 동안 수만 가지의 시나리오를 세우고 시뮬레이션에 시뮬레이션을 거듭했습니다. 마지막에 방열 문제가 딱 해결됐을 때, 그 기쁨이란..(웃음)
홍영준 책임 제가 조금 더 설명을 드릴게요. 이번 프로젝트는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화면부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아래로 내리면 된다. 이거 한 번 해보자. 괜찮다. 처음 기획 단계에서 임원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분리만 하면 되는 겁니다.
Q. 화면부는 위로, 나머지는 아래로 분리시킨다?
홍영준 책임 그렇습니다. 간단하죠? 분리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분리를 하려다 보니 영상 콘텐츠를 프로텍션(Protection)을 해야 하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쉽게 말씀 드려서, 저희는 디스플레이 화면부와 원래 영상이 나가는 선을 분리해서 케이블로 연결을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분리해서 케이블로 영상을 전송하려면 보안 문제가 있어서, 콘텐츠 제작업체 쪽에서 법적인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케이블로 전송되는 과정에서 외부로 카피본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영상 콘텐츠를 프로텍션 할 수 있는 칩을 만들어야 되고, 또 국제적인 인증을 받아야 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이슈였습니다.
Q. 영상이 원래 전송되는 선을 분리시키면, 콘텐츠를 제작하는 곳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홍영준 책임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 영상 기기 쪽을 보면 HDCP라는 칩으로 암호화 하게 되어있거든요. 그냥 잘라서 카피가 안되게. 그 HDCP를 구현을 했습니다. 당시 회사에는 그런 솔루션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리고 글로벌 인증을 받아야 해요. DCP라는 미국 공사가 있는데, 글로벌 인증 기관에서 인증을 받았죠. 그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Q. 또 다른 이슈는 무엇이었나요?
홍영준 책임 그 다음에는 위쪽이 얇은데 그걸 디스플레이를 해야 하니까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영상이 UHD이니, 122Hz로 데이터량이 엄청 큽니다. 저희가 CES 2017에 77인치와 65인치 제품을 출시했는데, 77인치를 켜려면 700와트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위에 화면 부는 3mm 이하로 갈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 영상과 파워를 전송하려니 케이블이 너무 두꺼워져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케이블 만드는 기술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TV 전체 두께가 4mm대로 그 사이로 얇은 케이블이 나와야 하는데, 세상에 그만큼 얇은 케이블이 없었어요. 파워와 영상 전송하기 위해서, 케이블을 얇게 만드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장 힘들었습니다. 영상을 전송하는데 데이터량과 파워를 견디는 케이블 만드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케이블을 어떻게 보면 업계 최초로 유연한(플렉시블한) PCB을 적출시켜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인프라가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저희가 새롭게 만들어야 되는 입장이었습니다. 영상을 프로텍션 걸어서 전송하고, 케이블을 얇게 만드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Q 아까 이호민 연구원이 이야기한 방열의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정영식 책임 저희가 패널이나 회로부를 얇게 만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화면이 켜지면 빛이 나니까 자연스럽게 열이 발생합니다. 이번 제품이 4mm 두께의 TV를 벽에 붙여서 소비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이 4mm 제품이 벽에 붙였을 때 발생하는 열을 빼는(방열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일주일에 3~4번 막판에는 거의 매일 방열에 매달리고. 끝까지 방열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이호민 연구원 일단 방열은 초기부터 LG전자의 시뮬레이션 팀과 저희가 컨셉을 굉장히 많이 잡고, 정말 여러 가지 케이스를 찍었고요. 열 빼는데 있어서 최적화된 방열 시스템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라파이트가 패널 쪽에 좀 크게 붙어있거든요. 또, 이번 제품은 인터페이스 모드라고 케이블 하나로 여러 가지를 다 내리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패널 뒤에 바로 인터페이스 보드가 붙게 되는 상황이어서 그 인터페이스 보드에 있는 칩 하나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그 칩 하나 때문에 열 적인 이슈가 많았었고요. 그 열을 빼려다 보니 고생했습니다. 두꺼우면 열은 쉽게 뺄 수 있는데, 얇은 데서 열 빼려다 보니까 저희가 얇은 재료를 모두 조사하고 그랬죠.
홍영준 책임 이호민 연구원이 애기하는 칩이라는 것이 암호화 칩입니다. 그게 구동을 하니까 열이 났어요. 아까 여러 가지 재료를 조사했다고 했잖아요. 정말 세상에 있는 재료란 재료는 모두다 조사하고 테스트 해봤을 겁니다.
이호민 연구원 부착 해서 방열도 하고 단열도 해야 하니까. 그것을 찾고 구조 잡는 것이 처음에 좀 힘들었죠. 좋은 거 다 갖다 붙인다고 좋아지지도 않고.
홍영준 책임 잘 믹싱을 해야죠. 방열과 단열. OLED는 자발광 소재다 보니, 잔열이 자꾸 생기기 때문에 열을 뒤쪽으로 내리는 스프레드가 있습니다. 방열과 단열재를 어떤 순서로 하고 어떤 재료로 하는지 등 여러 가지를 테스트 했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Q. 패널 쪽에서는 어떤 부분이 제일 어려웠나요?
정영식 책임 회로는 크게 말하면 신규 부품을 개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기구는 방열/단열하는 데 힘이 들었다면, 패널은 컨트롤 보드가 모듈에서 분리되어 있어 그로 인해 영상 구현의 문제 유무를 검증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기존에는 컨트롤 보드가 모듈 바로 뒤에 있어서 신호 왜곡 문제가 없었는데 W 모델의 경우, 적어도 1미터, 길게는 2미터까지 컨트롤 보드에서 케이블을 통해 신호가 전달되어 중간에 노이즈가 생성되어 실제로 화면상에 불량이 발생하거나 신뢰성 문제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어요. 그런 부분을 평가하는 것이 패널에서는 가장 큰 임무였습니다. 다행히 개발된 부품 적용과 발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성까지 시험해 봤을때 기존 패널 구동하는 것과 동일 수준으로 검증이 되었죠.
홍영준 책임 회로하고 화면이 떨어져있잖아요. 분리형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기존하고는 다르게 패널을 구동하는 조건이 다르다 보니, 특정화질을 하려면 문제가 생겼습니다. 간단한 예로 파워 같은 것은 먼 거리를 가다 보니 드랍(drop)이 생기고, 신호는 딜레이(delay) 현상이 발생한다든지 그런 문제가 있었죠.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최적화 방법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과거와 조금 상이한 패턴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장시간 사용했을 때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디스플레이에 불 들어왔을 때가 터닝포인트 – 성공 예감
Q. 역시 걸작에는 우여곡절이 많네요. 개발과정에서 언제가 터닝포인트였나요?
홍영준 책임 얇게 케이블을 만들었을 때 화면과 연결해서 저희도 그게 불이 들어올 줄 몰랐어요. 파워가 들어오고 전송되어서 화면이 제대로 나올 줄 몰랐거든요. 케이블을 얇게 만들어서 불을 켰을 때, 그 때가 제일 터닝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문서로 하는 페이퍼워크가 전부였어요. 컨셉 잡고, 기획 회의하는 것이죠. 케이블과 암호화 칩이 나오고, 그렇게 완성되어야만 화면을 볼 수 있거든요. 최초에 화면을 켰을 때, TDR에서는 ‘불 켰다’고 표현하는데, 그 때가 터닝 포인트였죠. 그 때부터는 엔지니어들도 눈으로 직접 보면서 개발할 수 있으니까요
Q. 현재의 구조가 케이블 때문에 더 얇아질 순 없겠네요?
홍영준 책임 회사에서는 케이블을 없애라는 요청도 나왔죠. 기술적으로 할 수 있으면 어떻게든 찾는 것이 저희 일이니까요. 지금은 전기신호인데 무선으로 해서 없앨 수 있는지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정영식 책임 계속 진화가 되어야 하니까. 로드맵을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은 선이 없는 TV로.
Q. 이 기술 나오면서 경쟁사나 후발업체와의 기술 격차는 어느 정도라고 내부적으로 보는가요?
홍영준 책임 경쟁이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경쟁 제품이라고 하면 LCD가 있고, 경쟁기업이라고 하면 중국 회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현재 OLED를 하는 곳은 저희 밖에 없거든요. 보도상으로는 중국 기업도 CES에 출품을 했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OLED 제품을 최초로 낸 게 2013년도였습니다. 그 회사가 OLED를 제품화 했다고 해도, 저희 기준으로 보면 물리적으로 4년의 격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희보다 인력과 투자를 2배 이상 한다면 격차는 2년 정도로 줄어들겠지만, 저희도 기술 개발을 계속하는 것이니까요.
프로젝트가 성공하기까지, 팀원의 믿음과 경영진의 도움이 중요했다
Q. 매우 어려운 프로젝트였는데, 내부 팀워크는 어떻게 다지셨나요?
홍영준 책임 솔직히 팀장으로서 TF를 꾸려가기에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을 모아놓으면 자기 주장이 굉장히 강해지잖아요.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아무도 안 가본 길이다 보니, 기술적인 논의나 회의하면서 분위기가 안 좋아질 수 있고. 그래서 조금 처음엔 안 좋았죠. 큰소리도 나고, 감정적으로 간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했던 건, ‘우리는 한 팀이다’를 그라운드 룰처럼 정해서 곳곳에 붙여 뒀습니다. 왜냐하면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팀의 문화가 다 틀리고 표현 방식도 틀리잖아요. “옛날에 팀장은 안 그랬는데?” 이럴 수도 있고. 기술적인 논의를 하다 보면 서로 의견이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원 팀, 원 마인드’로 적어 두었습니다.
정영식 책임 처음에는 잡음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가 없거든요. 자기 분야가 다 다르고, 항상 자기 위주로 현장을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 얘기하다 보면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저희도 처음엔 그랬었는데 그게 많이 좀 없어진 계기는 업무적으로 얘기를 하는 것 보다는 사적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좀 친해지면서 그런 것들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처음엔 회의할 때 언성 높아질 때때도 있었는데, ‘왜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할까’ 등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개인적으로도 친해지고 그러다 보니 회의할 때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면 저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저도 이제 다른 방향으로 되도록이면 맞춰주려고, 다른 각도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친해지다 보니까요. 그러다 보니 서로 일도 더 잘되고, 더 친해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일 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아져갔죠.
이호민 연구원 저는 사실 막내여서,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여기 계신 정영식 책임연구원님과 나이차이도 스무살이 나고요. 하지만, 팀장님과 팀원 분들께서 저를 많이 이해해 주셨고, 또 제게 많은 권한을 주셨습니다. 방열 문제를 해결한 것도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시고 또 많은 조언을 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Q. 경영진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었나요?
홍영준 책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정기적으로 또 수시로 프로젝트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드리잖아요. 그럴 때마다 해주셨던 말씀이, ‘나에게 보고를 한다기 보다, 내가 무엇을 도와주면 되는지를 이야기 해 달라. 혹시 LG전자와의 업무가 진척이 더디거나 그러면 주저하지 말고 이야기 해달라. 내가 직접 LG전자의 담당 임원과 잘 이야기를 해보겠다.’ 등 항상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시고, 많은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CES 2017에 출품된 다음에도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저희에게 가장 빨리 알려주신 분들도 임원진과 경영진 분들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구성 부분에 대한 소비자 문의에는 단호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Q. 마지막으로 이 제품이 매우 얇기 때문에 충격에 약한 것은 아닌지 내구성 부분에 대해 소비자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호민 연구원 보통 TV 모델들과 동일하게 기구 테스트들은 진행이 됐습니다. 내구성에 대한 우려는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홍영준 책임 기본적인 핸들링 테스트는 했습니다. 운반과 벽에 거는 시뮬레이션도 수없이 많이 했습니다. 운반했을 때 회로구간이 부러지지는 않는지도 모두 시험하였습니다. 두께가 4mm대로 결정 된 것도 기본적인 핸들링을 했을 때 강성을 유지해서 패널과 회로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의 두께를 정한 결과입니다. 소비자 분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