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맛’이 다르다…사용자경험(UX)의 진화

“이번 신제품은 OO 디스플레이 비율이 적용돼 색다른 UX를 제공합니다”

CES나 MWC에서 신제품을 발표할 때, 제조사들이 ‘스펙’과 함께 강조하는 이야기가 ‘UX’가 개선됐다는 것입니다. UX란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뜻합니다. 특정 제품이나 시스템을 사용할 때 사용자가 느끼는 총체적인 경험을 의미하죠. 과연 UX란 무엇이며, 이를 개선하면 무엇이 좋은 걸까요? 오늘은 기술적 개발과 함께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UX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사용자 경험, UX가 대체 뭐길래!

▲18:9 화면 비율을 통해 대형 스크린과 그립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LG전자 G6
18:9 화면 비율을 통해 대형 스크린과 그립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LG전자 G6
(이미지 출처: LG전자 블로그)

UX는 사용자가 제품과 서비스, 회사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가지게 되는 전체적인 느낌이나 경험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용자의 느낌이나 만족을 뜻하죠.

그렇기 때문에 UX는 단순히 제품의 기능성이나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스템, 서비스, 브랜드 등을 포괄합니다. 사용자가 제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우수하고 일관되게 만들어 사용자가 ‘좋은 경험’을 했다고 인지할 때 비로소 좋은 UX를 개발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기업들은 사용자의 UX를 개선하기 위해 제품의 모든 면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고 개발하고 있는 것이죠.

본래의 기능 외 새로운 기능을 얹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LG전자 스마트 TV

▲TV에 확장성을 불어넣어 UX를 개선한 LG전자의 스마트 TV 이미지 출처: LG전자 블로그
TV에 확장성을 불어넣어 UX를 개선한 LG전자의 스마트 TV (이미지 출처: LG전자 블로그)

 
LG전자의 스마트 TV가 전세계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는 기술력이 좋거나 화질이 뛰어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는 ‘웹 OS’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TV의 패러다임을 콘텐츠를 ‘보는’ 도구에서 콘텐츠를 체험하는 것으로 전환했습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죠. PC처럼 특정 정보를 검색하거나 야구 경기 중 투수의 손을 확대하는 것처럼 특정 장면을 확대하는 기능 등을 제공하는데요.

특히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모바일의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는 ‘매직 모바일 커넥션(Magic Mobile Connection)’ 기능은 TV를 우리집 콘텐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CES 2017에서 선보인 LG전자의 웹 OS는 3.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돼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인데요. 곧 만나보게 될 웹 OS 3.5는 편의성에 재미 기능을 더한다고 하니 앞으로도 LG전자의 스마트 TV의 UX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웨어 특성을 바꿔 시각적 편의성을 제공한 LG전자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넓은 해상도로 모니터 두 대를 쓰는 듯한 멀티태스킹 (이미지 출처: LG전자 웹사이트)
넓은 해상도로 모니터 두 대를 쓰는 듯한 멀티태스킹
(이미지 출처: LG전자 웹사이트)

 
UX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외에 하드웨어적인 특성을 바꾼 사례도 있습니다. 바로 LG전자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6:9 비율의 모니터를 사용할 때 등장한 21:9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가로로 긴 와이드 화면 덕분에 마치 두 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듯한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의 멀티태스킹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온 스크린 컨트롤 프로그램
(영상 출처: LG Electronics Deutschland 유튜브 채널)

여기에 LG전자는 제품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통해 화면 분할기능을 포함했습니다. LG전자가 제공하는 ‘온 스크린 컨트롤(On Screen Control) 프로그램’은 모니터의 화면을 자체적으로 분리해 마치 여러 개의 모니터를 쓰는 듯 웹 서핑과 문서 작업을 동시에 하거나 인터넷 쇼핑 시 두 개의 사이트를 비교하는 등 최상의 멀티태스킹 U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로 플레이한 인기 게임 ‘디아블로3’
(영상 출처: GhostFox 유튜브 채널)

넓은 해상도가 갖는 이점은 멀티태스킹 뿐만이 아닙니다. 21:9 화면이 갖는 이점은 게임에서도 빛이 나는데요. 더 넓어진 화면만큼이나 넓은 시야로 몬스터를 처치하는 ‘사냥’ 중 멀리 떨어진 몬스터를 미리 피할 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적 몬스터의 움직임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마법사’ 캐릭터로 플레이 할 때엔 더욱 빛이 난다고 하네요.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경험한 유저들의 솔직 담백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참고 링크: 인벤 – 디아블로3 21:9 시네마 모니터의 장점

사용자의 니즈를 읽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LG전자 G6

https://www.youtube.com/watch?v=841dtKrpz5U

▲사진 공유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 특화된 G6의 스냅샷 기능
(출처: LG Mobile Global 유튜브 채널)

사용자의 UX를 만족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용자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겠죠?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G6는 제품의 출시와 함께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스냅샷’, ‘그리드샷’ 등의 기능은 G6의 출시와 함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인스타그램에 최적화된 정사각형 프레임의 사진을 찍고 하단의 영역을 통해 결과물을 확인하고 편집해 바로 업로드하는 기능입니다.

이는 많은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이라는 소셜미디어를 사용해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트렌드를 읽어냄으로써 선보일 수 있었던 기능인데요. 평소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하거나, 단순히 사진을 찍는 데서 벗어나 새로운 느낌의 사진을 원했던 사용자가 G6를 만난다면 지금까지 사용하던 그 어떤 스마트폰보다 기분 좋은 UX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UX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UX에 대한 정의와 함께 제품 별로 UX를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을 살펴보았는데요. 이제는 UX라는 용어가 쉽게 느껴질까요? 과연 새로이 등장할 제품들은 어떤 점이 우리의 UX를 만족시켜줄지 더욱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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