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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산업의 차세대 먹거리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최적의 디스플레이는?

글: 유비산업리서치 장현준 연구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2017년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10대 이슈 중 1위로 자율주행 자동차와 커넥티드 카 등 자동차 이슈를 선정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커넥티드 카는 IT 기술이 핵심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완성차 업체보단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IT 업체들의 주도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IT 기술에 항상 따라오는 디스플레이의 역할도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적용 분야
차량용 디스플레이 적용 분야, UBI Research “Automotive Display Report – application & market trend analysis and the market forecast”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성장 방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현재 네비게이션 등의 CID와 클러스터의 일부에 중점적으로 적용되고 있는데요. 하이엔드 차량을 위주로 대면적 CID와 전면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HUD(Head-Up Display) 적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율주행이나 커넥티드 카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면 사용자의 편의성이 강조되어, RSE(Rear Sear Entertainment)용 디스플레이와 RMD(Room Mirror Display) 채용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용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CD와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요구성능 비교
LCD와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요구성능 비교, UBI Research “Automotive Display Report – application & market trend analysis and the market forecast”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LCD가 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곡면위주의 차량 내부 디자인, 운전자의 운전환경에 영향을 주는 시야각과 응답속도, 시인성 등의 한계로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에서도 차량용 플렉서블 AMOLED 패널을 적극적으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2016 R&D 산업대전에서 세계 최초 차량용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한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차량용 전면 유리
CES-2016_LGdisplay_8-1
LG디스플레이의 12.3인치 p-OLED 클러스터, 25인치 LCD CID
CES 2016에 전시된 LG디스플레이의 12.3인치 p-OLED 클러스터(상), 25인치 LCD CID(하)

특히 LG디스플레이는 SID와 IMID, CES 등을 다양한 전시회를 통하여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전시하고 있는데요. 12.3인치 P-OLED 클러스터와 55인치 transparent OLED window HUD는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차세대 먹거리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최적의 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전망, UBI Research “Automotive Display Report – application & market trend analysis and the market forecast”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Automotive Display Report – application & market trend analysis and the market forecast”에 따르면, OLED 패널은 2018년부터 자동차의 Cluster나 CID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연평균 약 17%로 성장하여 2022년까지 약 US$ 25,000 million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중 AMOLED 패널 시장은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여 앞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MOLED 패널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연 앞으로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외필진의 글은 LG디스플레이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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