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LG디스플레이가 DJSI 월드(World) 지수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경영’이 곧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자리잡은 만큼 더욱 자랑스러운 성과가 아닐 수 없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은 LG디스플레이
먼저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란 무엇인지 알고 넘어가야겠죠?
DJSI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RobecoSAM사와 세계 최대의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Dow Jones사가 협력해 개발한 국제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입니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월드(World)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Korea) 지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오늘날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인정받고 있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DJSI 아시아 퍼시픽 부문에 4년 연속 편입됨은 물론 상위 10% 기업에만 부여하는 DJSI 월드 지수 기업에도 선정되어 한층 더 의미가 깊은데요. 이 같은 결과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대한 진정성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통해 사회와 공존하며 번영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겠죠?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이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자사의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요. LG디스플레이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관련 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2016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렇다면 LG디스플레이는 어떤 평가를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기업들로 구성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될 수 있었던 것일까요?
2016년 DJSI 평가 결과, LG디스플레이는 경제, 사회, 환경 분야로 이루어진 각 평가 항목 중 환경전략과 기후정책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지구촌 환경문제가 점점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 더욱 뜻깊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88%를 달성하는가 하면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총 43만 1,795 tCo2eq(이산화탄소 환산기준) 감축하는 등 저탄소 녹색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환경 정책의 범위를 공급망까지 확대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그린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사와의 탄소 파트너십을 체결해 협력사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녹색 동반 성장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DJSI 월드 지수 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결과겠죠?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이방수 부사장은 “이번 DJSI 월드 지수 획득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LG디스플레이의 그간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번 성과를 기점으로 LG디스플레이는 올바른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