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소개해드린 ‘LG디스플레이 구미 사업장 History’ 포스팅 잘 보셨나요? 오늘은 지난 1편에 이어 구미 사업장의 ‘지역 상생’편을 준비해보았는데요. 지속적인 지역투자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친화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의 따뜻한 지역 상생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상생에 앞장서는 LG디스플레이
오늘날에는 기업의 사회적 위치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국가 경제 발전과 함께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며 그만큼 기업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책임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 문화가 확대되기 시작했지요.
LG디스플레이 또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지역과 비즈니스를 연계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구미 사업장의 마스코트, ‘상생 브릿지’
때는 바야흐로 2009년 11월.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서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가 함께 건립한 ‘상생 브릿지’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당시 LG디스플레이는 기존의 P6 공장과 새로 증설된 P6E 공장을 갈라놓는 6차선 도로로 물류이동에 애로를 겪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미시와 경상북도에 지원 방안을 요청하였고, 구미시와 경상북도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총 25억을 들여 두 공장을 이어주는 연결 다리를 짓게 된 것이죠.
한편 구미시는 2007년 당시에도 일시적 경영난을 겪고 있던 LG필립스 LCD의 주식갖기 범시민운동으로 LG디스플레이를 지원하였으며,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P6E공장에 대한 1조 3,600억 원 투자를 완료하여 1,50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는데요.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의 상생 브릿지 준공은 ‘기업과 지자체 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이뤄낸 성과’로 평가 받으며 기업은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지자체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원하는 ‘협력’과 ‘상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
함께 나누는 행복, 함께 커가는 LG디스플레이
얼마 전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 자치회에서는 ‘16년도 첫 봉사활동으로 결연시설인 ‘연꽃 피는 집’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15년 12월 말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요. 비록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차가운 날씨이었지만, 외로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하여 묵묵히 맡은 임무를 진행하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을 보니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5년 7월,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메르스로 인한 내수 부진, 일손 부족,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사업장 인근의 농가를 찾아 고추 따기, 잡초 뽑기 등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이 날 봉사에 참여했던 신입사원들은 “농촌 일이 낯설고 서투르지만, 작은 보탬이라도 드리고 가고 싶다”며 “이번 봉사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임직원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나누고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답니다. 😀
뿐만 아니라 LG디스플레이는 2014년 8월 중순부터 지역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추석맞이 사랑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파주, 구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40여 개의 복지시설을 찾아 이웃들과 송편을 빚고 명절 선물을 나누는 등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설날에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80억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따뜻한 명절뿐 아니라 소상인들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작게나마 이바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매해 겨울이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구입하여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 경제와 이웃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1석2조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국가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