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좋은 기업에 대한 평가 기준은 달라져 왔습니다. 과거에는 기업 경영을 잘해 우수한 성과를 냄으로써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은 기업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과는 물론이고 고객들을 포함한 파트너, 내부 직원 등의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을 좋은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있지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회로부터 사랑받는기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포상을 하는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인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지요.
LG디스플레이,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민간기업부문 수상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상입니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정되었지요.
지난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LG디스플레이는 민간기업4부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바로 ‘협력사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민간기업 부문 수상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범위를 협력사까지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협력회사 CSR 점검 및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전자 업계 주요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활동을 넘어 협력회사 대상 그린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협력회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온실가스 규제에 대한 선행 대응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상생 철학,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
▲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이 2차 협력사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협력사 재정 부담 해소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금지원을 하고, 고유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사들에게 아낌없이 공유해오는 등의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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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자금, 기술 지원뿐 아니라 에너지, 그린 분야까지 그 범위를 넓혀갑니다!
상생 활동, 에너지·그린 분야로 확대!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의 에너지, 그린 분야 상생 활동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IBK기업은행과 공동 제공하는 그린 SCM컨설팅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협력사에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전수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프로그램이지요.
’12년에 처음 도입한 그린 SCM 컨설팅을 통해, ’14년까지 61개 협력사에 200여 개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제공했고, 16억여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6천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특히 ‘13년부터는 환경관리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해 LG디스플레이의 환경 전문인력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에 대한 관리 상태와 정부 인허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 분야 전문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협력사의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죠.
그린SCM 컨설팅은 LG디스플레이의 상생 컨셉인 ‘오픈 이노베이션’ 차원에서 회사가 보유한 환경경영 역량과 관리기술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활동입니다. 그리고, LG디스플레이의 환경상생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습니다. 컨설팅이 완료된 후에도 온실가스 관리체계가 우수한 협력사에게는 ‘탄소 파트너십 인증’을 수여해 구매평가, 공동 기술 개발에 있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 국민들에게 항상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자 합니다! 🙂